프랑스 농업식품 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SOPEXA KOREA)가 주관하는 ‘제15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이 7일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개최됐다.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공식인증사업으로 채택된 제15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1996년 국내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후 국내 최고의 프랑스 와인 공식 소믈리에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도 1차 예선에 총 190명의 참가자가 신청했으며, 이 중 2차 예선까지 통과한 최고득점자 7명이 이날 결선에서 최고의 소믈리에를 향한 긴장감 넘치는 경합을 벌였다. 이번 진출자 중에는 역대 소믈리에 대회 수상자 3명이 포함돼 있어, 더욱 치열한 승부가 펼쳐쳤다.

특히 이번 결선에서는 여성 소믈리에가 5명으로 남성 소믈리에보다 많은 점이 눈에 띈다. 여성 참가자가 최종 결선 진출자 중 과반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