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대규모의 마술축제 ‘알렉산더 매직 컨벤션’이 오는 25일(토) 자녁 7시부터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알렉산더 매직 컨벤션’은 이흥선 마술기념회에서 매년 개최 중인 행사로 지금의 한국 마술 뿌리가 된 전설적인 마술사 故 이흥선 옹(예명: 알렉산더 리)을 기리고 그의 뜻을 이어가는 행사다.

카드나 동전 같은 작은 소품을 이용한 클로스업 마술, 화려한 기술로 무장된 스테이지 마술, 신예 마술사의 경연과 마술을 배워볼 수 있는 렉쳐쇼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른 바, 마술쇼의 종합선물세트라 할 수 있다.

사회는 이흥선 마술사의 제자이자 국민마술사인 최현우가 맡았고 맥스 메이븐, 마이클 빈센트, 닥터레옹(히로사카이) 등 세계 최고 권위의 마술사와 유호진, 매직브라더스, 김현수, 김민형 등 국내 정상급 마술사도 볼 수 있다.

이번 마술축제의 무대세팅 관계자 중 하나인 문화기획자 윤현식(대중문화기술경영지원 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은 “이번 축제는 마술의 진미를 볼 수 있는 장이 될 뿐 아니라 보다 실감나는 감상을 위해 음향 사운드에도 만전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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