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패션 편집숍 스트리즘(www.strism.com)이 차코코리아와의 단독 계약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샌들 브랜드 ‘차코(Chaco)’ 제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트리즘은 ㈜이누인터내셔날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로 나이키, 버켄스탁, 테바 등 국내외 브랜드를 취급한다. 정식 수입원과 계약을 통해 정품만을 유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누인터내셔날은 2008년 동종업계 최초로 경영혁신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번에 스트리즘이 판매를 개시한 차코는(Chaco)는 1988년 구두 직공이었던 마크 페이젠에 의해 설립된 전통있는 아웃도어 샌들 브랜드다. 2013년 아웃도어 전문회사 ㈜쎄로또레를 통해 공식적으로 한국에 진출, 2014년 국내에서 스포츠 샌들이 유행하면서 여름 핫 아이템으로 꼽혔다.

차코의 대표 상품은 Z1, Z2, ZX1, ZX2의 클래식 시리즈다. 스트리즘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12만 9,000원으로 미국 현지 판매가($105)와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

차코의 인기 클래식 시리즈는 엄지발가락 스트랩 유무와 스트랩 수에 따라 시리즈가 구분된다. Z 시리즈는 웨빙스트랩이 한 줄로 되어 있으며 ZX 시리즈는 두 줄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엄지발가락을 감싸주는 토룹(Toe Loop)의 유무에 따라 1과 2 모델로 디자인이 나뉜다.

또한 아웃솔은 스트릿패션과 일상생활, 트레킹에 적합한 얌파(YAMPA)와 트레킹, 산악등반 등 아웃도어에 적합한 우나윕(UNAWEEP)으로 구분된다.

차코 샌들은 동종 업계에서 유일하게 미국족부의학협회(APMA)로부터 인체공학적 설계를 인증받아 명성을 높였다. 개인의 발에 맞춤 조절이 가능하도록 360°로 연결된 웨빙을 사용했고, 쿠셔닝과 지지력을 바탕으로 하는 바닥창 덕분에 일상생활은 물론 모든 레저에서도 신을 수 있다.

한편, 최근 차코는 국내 온라인 공식 매장을 연 데 이어 리미티드 에디션인 화이트 컬렉션을 프리미엄 가격 없이 한국에만 단독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이트 컬렉션은 Z2 얌파(YAMPA)와 ZX2 얌파(YAMPA), 2가지 시리즈로 화이트 스크랩에 블랙 비브람 아웃솔을 접목시켜 기존 클래식 시리즈보다 패셔너블한 컬러 베리에이션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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