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2015 F/W 서울패션위크가 25일을 끝으로 6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아이돌도 울고 갈 패션피플(패피)들의 뜨거운 인기! 패션피플이 나타나면 카메라를 든 관람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예사롭지 않은 포즈와 눈빛~ 카메라를 향해 흥 분출, 끼 발산!

서울패션위크가 진행된 서울 동대문역사공원 주변은 국내외 패션피플로 가득했습니다. 평소 거리와는 확연히 다른 풍경입니다. 이 기간, 이 장소에서만큼은 패션 마니아들의 개성 강한 헤어스타일이나 톡톡 튀는 화장법, 자신만의 패션 아이템도 대중들의 관심과 존중을 받습니다.

닮은것은 컬러뿐! 개성 넘치는 친구들의 커플룩. 등장만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강탈합니다.

패션위크에 들어서는 순간 반려견도 패셔니스타가 됩니다.

올해에도 미러 선글라스의 인기는 계속되네요.

화려한 아이템의 끝판왕들이 모였습니다.

경성으로의 시간 여행

자신의 패션을 뽐내는 데에는 나이와 인종, 국적 등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웬만한 어른보다 패션 감각이 뛰어난 꼬마부터 깊은 주름까지 자신의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어르신들, 패션 아이템만큼이나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패피들이 런웨이 위 모델처럼 당당하게 자신의 패션관을 드러냅니다.

인종, 국적, 나이와는 상관 없이 패션을 즐깁니다.

스냅백 하나면 할머니도 패셔니스타!

자신감과 개성으로 무장한 그들은 서로 사진을 찍고 찍히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습니다. 카메라를 향한 눈빛과 자신감은 그들을 당장 런웨이로 올려보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머리만 묶어도 남다른 분위기~

빨간 양말에 검은 하이힐이 이렇게 잘 어울릴지 모르셨죠?

마리오 브라더스가 게임 밖으로 나왔습니다

문신과 닮은 의상 패턴! 친구들의 닮은 아이템이 돋보입니다.

패피들 주변에는 관람객들이 한가득! 평범한 사람들도 런웨이 위 모델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립니다. 여러분들도 다음 시즌 패피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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