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사장 김인규)가 지난 해에 이어 하이트의 광고 모델로 배우 현빈과 재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빈은 2011년부터 3번째 하이트의 광고모델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하이트 담당자는 “최근 드라마에서 두 캐릭터의 신선한 매력으로 돌아온 현빈과 신선함을 고집하는 맥주 하이트의 이미지가 잘 맞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라고 모델 재계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빈은 “한 브랜드의 모델로 장기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고, 2015년 드라마 컴백과 함께 하이트의 새로운 광고로도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트는 지난해 80년 양조기술 노하우를 집약해 맥주 품질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켜 전면적인 리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상표 디자인뿐만 아니라 자사의 제조에서 유통까지 신선을 관리하는 ‘Q-up 시스템’, 공기접촉을 막아주는 ‘에어블로킹시스템’, 저장에서 여과까지 공정의 온도를 0도 이하로 한 ‘아이스포인트공법’ 등의 제조공정까지 변화를 꾀했다.

최근에는 맥주 맛의 9할은 '신선함'이라는 신선 캠페인을 펼치며 선두 카스와의 시장점유율을 차이를 한 자리수로 줄이는 등 맹추격 중이라고 밝혔다. 현빈이 출연하는 하이트의 새 광고는 올 3월에 온에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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