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올라가 뛰어난 항암효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TV조선
그라비올라가 뛰어난 항암효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겨울철 면역력을 높여주는 천연 약초에 대해 다뤘다.

이날 소개된 약초 중 하나인 그라비올라는 브라질, 베트남 등 열대 또는 열대 우림지역에서 자생하는 다년생 초목초로 강력한 항암작용을 가진 식물이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그라비올라의 아노나신이라는 성분이 암세포의 영양공급 통로인 ATP를 차단함으로써 암세포의 자멸사를 유도한다. 현존 항암제보다 약 1만 배 이상 강한 효과를 지녀 용종과 암세포 파괴에 탁월한 효능을 가져온다고.

그라비올라는 주로 잎을 말린 뒤 뜨거운 물에 차로 우려내서 먹는다. 또한 생잎을 빻아 그 즙을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이 있는 부위에 바르기도 한다.

그라비올라 묘목은 열대에서뿐 아니라 가정에서 직접 키울 수 있다. 인터넷 등에서 그라비올라 묘목을 구매한 뒤 한 화분에 2그루 씩 옮겨 심으면 된다. 이후 그라비올라 줄기를 자르면 옆에서 20일 만에 싹이 돋는다.

그라비올라는 물보다 흙에 심는 것이 좋으며 물을 줄 때는 여름에는 5일에 한 번, 봄 가을에는 8~10일에 한 번, 겨울에는 15~20일에 한 번 주는 것이 좋다.

한편 그라비올라의 효능에 누리꾼들은 "그라비올라, 얼른 인터넷으로 주문해야지", "그라비올라 차는 처음 들어본다", "그라비올라가 그렇게 효과가 좋으면 세상에 항암제가 왜 필요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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