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2014 빛초롱축제가 개막한다. 사진=서울빛초롱축제 페이스북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2014 서울빛초롱축제를 맞아 청계천이 온통 아름다운 초롱불로 가득찼다.

2014 서울빛초롱축제가 7일 개막해 17일간 청계천을 환히 밝힌다. 지난 6일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는 다양한 모형 등들이 청계천을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았다.

이번 2014 서울빛초롱축제는 총 4개의 테마로 진행되며, 각각의 테마에 따라 청계광장~광교, 광교~장통교, 장통교~삼일교, 삼일교~수표교로 구간을 나누어 전시된다.

첫 번째 테마는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을 주제로 창덕궁 인정전, 종묘제례악, 조선왕조의궤 등이 등작품으로 재해석되어 전시된다.

두 번째 테마는 '타 지자체 등과 해외 초청 등'이다. 서천, 강릉을 비롯한 타 지자체와 중국 청도, 미국, 필리핀 등 해외에서 초청된 등을 볼 수 있다.

세 번째 테마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인기 만화캐릭터다. 라바, 로보카폴리, 뽀로로 등 국내를 넘어 세계에 수출된 히트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이 등작품으로 전시된다.

마지막 네 번째 테마는 라이트아트다. 2014년부터는 전통 한지등 외에 현대 유명 라이트아트 작가들과 협업하여 삼일교에서 수표교 구간에서 청계천을 수놓는다.

한편 서울 빛초롱축제는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계속된다.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약 1.2km에 걸쳐 화려한 등작품이 전시된다.

네티즌들은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보러 가야지",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이야~ 뽀로로다!", "서울빛초롱축제 개막, 데이트코스로 딱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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