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 커져…'여자는 더 위험'

하루 우유 세 잔 이상/사진=MBC 캡처(기사 내용과 무관)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연구진은 지난 20년간 여성 6만1천명과 11년간 남성 4만5천명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우유 세 잔 이상을 마신다면 심장병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특히 하루 세잔 이상의 우유를 마시는 여성의 경우 조기 사망 위험이 그렇지 않은 사람의 2배에 달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해 "취약성 골절을 막기 위해 우유를 많이 마시라는 권고의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우유를 많이 마신다고 해서 골절 위험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기존의 통설을 반박했다.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마시면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결과에 누리꾼들은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역시 과유불급이야",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키큰다고 해서 많이 마셨는데" "하루 우유 세 잔 이상, 의외의 결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