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석 & 클라라 팀이 디자인한 다운재킷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SBS ‘패션왕코리아’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 2종을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패션왕코리아란 스타와 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의상을 디자인하는 SBS의 패션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밀레가 한정판으로 출시하는 다운재킷과 티셔츠 2종은 지난 9월 27일 방영된 아웃도어웨어 미션에서 디자이너 최범석과 클라라, 디자이너 반달(‘Vandal’, 본명 양희민, 남성복 디자이너)과 블락비가 호흡을 맞춰 제작한 제품이다.

'최범석 & 클라라 다운 재킷'(45만원)은 밀레 자체 기술 '콜드제로 테크'를 적용해 바늘 구멍으로 인한 냉점 발생을 최소화해 차가운 공기의 유입을 차단했다.

회사 측의 설명에 따르면 복원력이 우수한 최고급 구스 다운을 충전해 혹한기 산행용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솜털을 80%, 깃털을 20% 비율로 충전해 대단히 가벼우면서도 따뜻하다. 디자인은 사선 퀼팅으로 지나치게 부해 보이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며, 마모에 강한 보강 소재를 혼용해 내구성도 우수하다.

반달 & 블락비 팀이 디자인한 티셔츠
'반달 & 블락비 티셔츠'(15만원)는 플리스 소재를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보온성을 자랑한다.

일상 생활은 물론 등반이나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기본적인 티셔츠 디자인에 기반하되 복고풍의 감성을 가미한 과감한 색 배합이 이색적이라, 어디에나 쉽게 매치할 수 있는 동시에 개인의 개성까지 표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밀레는 두 제품이 아웃도어 제품으로 정식 출시하기에도 손색이 없을 만큼 구조적인 설계가 우수한 동시에 스트리트 문화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자유분방한 디자인과 어디에나 쉽게 매치 가능한 실용성을 높이 평가해 한정판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컬래버레이션 제품 2종은 현재 밀레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http://www.millet.co.kr )에서 구매 가능하다.

밀레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아웃도어 제품만의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신선한 시각과 감성이 녹아든 제품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고 전하며 “패션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팀을 이루어 만들어낸 개성 넘치는 디자인에 밀레의 기술력을 접목한 이번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출시가 업계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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