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물품 3,500여 점 기증,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23일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하이트진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손봉수 생산총괄 사장과 신동배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하이트진로 협력회사인 새한프라텍 박상윤 사장을 비롯한 하이트진로와 협력회사 임직원 2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기증물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하이트진로와 협력회사가 함께 모금한 기부금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하이트진로와 40여 개 협력회사 임직원은 9월 한 달 동안 바자회 물품들을 기증했으며, 물품은 모두 3,500여 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협력회사들은 소액 모금을 통해 600여 만원을 기증해 하이트진로와 1:1 매칭그랜트 방식에 의해 총 1,200여 만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판매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가게에 기부금으로 전달돼 쌀, 생필품 등을 저소득 가정의 아동, 장애 어르신,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보따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임직원은 소외 이웃들에게 직접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눔 보따리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즉석밥, 골프백, 올리브오일 선물세트, 식탁 등 다양한 물품이 인기리에 판매됐으며, 하이트진로 사장단 및 임원이 기증한 향수, 의류 등도 특별물품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이번 바자회를 위해 겨울용 자켓이나 신발 등 겨울용품을 기증한 임직원들에게 사회공헌 마일리지 포인트를 2배 적립할 수 있는 특별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손봉수 하이트진로 생산총괄 사장은 “사회공헌활동에 있어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을 돌아보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세번째 생일을 맞은 이번 바자회를 계기로 하이트진로의 연례행사로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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