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까지 64강 토너먼트 거쳐 우승팀에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경품

하이트진로(사장 김인규)가 개최하는 전국 아마추어 사회인 야구대회 ‘2014 하이트볼 챔피언십’이 8월 30일 개막식을 갖고 한 달간의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4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총 200여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중 최종 선발된 64개팀은 경기도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10월 5일까지 토너먼트 경기를 펼친다.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결승에 진출하는 두 팀에는 최근 프로야구단 영입 1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야신’ 김성근 감독에게 멘토링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중 최종 우승을 거머쥐는 한 팀에는 상금 50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트로피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8월 30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 훈련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사회인 야구단 64개팀 대표선수와 가족, 연예인 야구단을 비롯한 초청 야구팀 및 고양시 야구연합회 회원 6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전은 방송인 김제동이 구단주로 있는 ‘폴라베어스’와 배우 송창의가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기스’ 등 연예인 야구단의 빅매치로 치러졌다. 또 지난 17일 개최된 ‘드림매치’에서 MVP로 선정된 농아인 야구팀 ‘엔젤스’의 박영진씨가 시구자로, 김성근 감독이 시타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메이트 맥주인 하이트는 한국 사회인 야구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4년째 하이트볼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2014 하이트볼 챔피언십’이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축제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뉴하이트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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