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꿈 지원하고, 사내 기부문화 정착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왼쪽 첫번째)과 직원들이 한끼 식사 기부를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10일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한끼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이 한끼 식사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해 진행된다. 이 행사로 모인 기부금은 한부모 가정, 탈북 가정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안고 살아가는 네 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사용된다.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은 수의사, 역도선수 등 다양한 꿈과 재능을 지닌 아이들 가운데 후원을 원하는 아이에게 기부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결손가정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이 행사는 청소년의 꿈 지원과 하이트진로 사내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사내 게시판을 통해서도 후원이 가능해졌으며, 동기부여를 위해 기부를 실천한 직원에게는 이름이 새겨진 후원증서도 발급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은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나눔의 기회를 더욱 늘릴 것”이라며 “이는 하이트진로의 기업문화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사장(왼쪽 두번째)과 직원들이 한끼 기부 후원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 사회공헌팀 신설 이후, 임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앞으로 대외기관과 연계해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온라인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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