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0대 부부 중 섹스리스 부부는 30%, 즉 10쌍 중 3쌍의 커플이 부부관계를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통계에 따르면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 속하는 20~40대 부부들 사이에서 성생활이 부재하는 것으로 드러나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섹스리스는 보통 1년에 10회 미만 월 1회 미만으로 성관계를 갖는 경우를 말한다. 문제는 부부관계에서 성생활이 원만하지 못하면 불륜, 이혼과 같은 사회적 문제로 비화된다. 게다가 여성들의 경우 심각한 우울감과 자존감 상실을 호소하며 성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기혼 여성들의 성생활이 원만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이쁜이수술(예쁜이수술, 이쁘니수술 로도 말함), 질성형수술과 같은 수술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출산 이후 심각한 성감 저하로 부부관계에 위협을 받는 경우, 질성형으로 이전의 성감을 회복할 수 있다.

이렇게 질이완이 진행되거나 성감저하가 지속될 경우에는 3차원입체질성형이 필요하다. 3차원입체질성형이란 기존의 질입구만을 줄이는 평면적인 질성형이 아니라 골반근육 교정, 질점막 돌기형성, 질 축소 등을 모두 고려하여 질전벽(방광질점막)과 질후벽(직장질점막) 모두에 이뤄지는 수술을 말한다. 이렇게 질성형수술을 하지 않으면 자칫 수술 후 질 이완이 다시 진행되거나 수술부위가 풀려서 수술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

이쁜여성의원 신봉규 원장(사진)은 “성감 저하 증상으로는 다양한 증상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질에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들리거나 성교시 자궁이 닿아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삽입이 어렵거나 잘 빠지는 경우, 질이 헐거운 느낌이 드는 경우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봉규 원장은 “성관계를 할수록 여성의 질은 이완되고 헐겁게 되기 때문에 질의 전체적인 교정이 필요하다”며 “출산한 여성들은 골반 기저근육까지 고려하여 수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3차원입체질성형을 하면 질점막, 골반근육, 질 이완 등을 모두 고려하여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성감 회복에도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성생활에 있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방광탈출이나 요실금 증상도 질전벽성형으로 개선되며, 변실금이나 치질도 질후벽성형으로 개선될수 있다.

특히 질점막의 자극적인 돌기는 여성 뿐 아니라 남성의 성감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원만한 부부관계를 위해 꼭 필요한 수술이다. 또 출산한 여성들은 질축소 수술만 할 것이 아니라 골반근육 교정을 함께 해야 수술 후 부부생활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쁜여성의원 신봉규 원장은 “여성의 성감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있지만, 질 점막의 돌기 상태나 골반근육 등은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단순하게 질 내부의 크기만을 줄이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므로 큰 의미가 없다”며 복합적인 수술을 고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