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맥주 전문가 통해 무료 교육 실시
OB골든라거 씨서론 아카데미는 맥주문화가 가장 발달한 미국의 맥주 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인 씨서론 교육방식을 도입한 최초의 맥주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이다. 맥주의 보관 및 관리, 맥주 별 서빙법, 안주와의 조화 등 최상의 맥주 맛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일련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OB골든라거는 맥주전문점 운영자 및 창업 희망자, 중소규모 맥주생산자를 대상으로 씨서론 아카데미를 무료로 운영해 맥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맥주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를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OB골든라거는 씨서론 아카데미 운영에 앞서, 19일 롯데호텔에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미국의 저명한 씨서론 랍 쉘먼(Rob Shellman)을 초청해 맥주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 및 최적의 맥주 맛을 위한 관리법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 씨서론 랍 쉘먼은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재료와 제조법을 적용한 100종류 이상의 맥주가 있다. 각 맥주의 특성에 맞는 방식을 따를 때, 특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며 “오감을 모두 활용해 맥주를 음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OB골든라거를 통해 한국 맥주를 처음 접했다는 랍 쉘먼은 “OB골든라거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함에 있다. 처음에 느껴지는 강렬한 호프의 꽃 향기와 마지막에 입안 가득 깊게 퍼지는 은은한 몰트의 맛, 향기와 맛을 해치지 않는 적절한 탄산이 조화된 기본에 충실한 맛이 특징”이라고 평가하며 OB 골든라거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는 5단계 골든 룰을 제안했다.
랍 쉘먼이 제안하는 OB골든라거 5단계 골든 룰은 Δ호프의 꽃 향기를 음미하는 단계인 골든 타임(Golden Time) Δ글라스의 중요성을 강조한 골든 클린(Golden Clean) Δ맥주를 입안에 머금고 데워 구석구석 풍부한 맛을 느끼는 골든 테이스트(Golden Taste) Δ맥주를 가볍게 돌려 향을 극대화 하는 골든 웨이브(Golden Wave) Δ강렬한 호프 향과 몰트 맛에 어울리는 요리를 선택하는 골든 페어링(Golden Pairing)으로 구성돼 있다. OB 골든라거는 5단계 골든 룰에 맞춘 체계화된 관리법을 통해 앞으로 맥주의 서빙 품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랍 쉘먼은 “전세계적으로 여러 재료와 제조법을 도입한 다양한 맥주가 소개되면서 편안하게 즐기는 주류에서 맛을 음미하는 주류로 발전하고 있다” 면서 “OB골든라거 씨서론 아카데미가 한국에 맥주를 제대로 즐기는 문화를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초청된 씨서론 랍 쉘먼은 2007년 미국에서 도입된 맥주 전문가를 인증하는 ‘씨서론 자격증을 보유한 맥주 전문가로 현재 미네소타에서 맥주 전문 교육기관 ‘베터 비어 소사이어티(Better Beer Society)’를 운영하고 있다. 맥주 매장 운영자 및 서버, 맥주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주 맥주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와 아울러 씨서론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와인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고객에 능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을 ‘소믈리에’라고 부른다. 크래프트 브루어리가 가장 발달하고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맥주를 취급하는 미국에서는 2007년 전문적인 맥주 취급가들을 양성하고 공인하기 위한 ‘씨서론 자격증 제도’를 도입했다.
본래 영어단어 씨서론은 명승지의 관광 안내원이란 의미를 내포하는데, 안내원은 그 명승지의 모든 정보를 숙지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과 같은 의미로 맥주자격증의 이름에 차용되었다.
씨서론은 맥주를 전문적으로 서빙, 관리하며 맥주를 취급하는 모든 공간에서 손님에 정확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을 공인하기 위한 자격증 프로그램이다. 씨서론은 전문적인 양조를 제외한 맥주관련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즉, 전문적인 펍 운영자로서 숙지하여야 할 모든 과목을 취급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