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닝 열풍 타고 진주 성분 화장품 인기

영원한 피부의 로망 화이트닝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많다. 올 미백 트렌드는 '진주'다. 진주의 영롱하고 밝은 빛 같은 피부가 떠오르고 있다.

진주는 피부결을 부드럽게 하고 맑고 환하게 톤을 개선해 화장품 성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진주는 20여종의 미네랄과 아미노산, 칼슘, 각종 생리활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미백과 보습효과가 우수해 오래 전부터 아름다움의 원천으로 알려지고 있다. 진주를 곱게 분쇄한 가루(粉)는 수 천년 이상 여성들의 고급 화장품 재료로 쓰여 오며 지금까지 여성들의 피부를 책임지고 있다.

에뛰드하우스는 BB크림에 진주 추출물을 넣었다. 진주알 맑은 BB크림 올데이스트롱 제품은 최상급 AAA 등급의 진주 추출물이 들어 있다. 하루 종일 조명을 비춘 듯 피부톤이 어두워지거나 기름지지 않게 맑은 피부를 유지해 준다. 진주 추출물이 촉촉하고 부드럽게 발리면서 피부의 결점을 자연스럽게 가려 매끈하게 표현해 준다. 미백과 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의 기능성 BB크림이다.

18일 출시를 앞둔 라라베시의 진주 화이트닝은 진주추출물과 비타민 B3, 대나무 추출수가 주요 성분으로 들어있다. 진주추출물은 칙칙한 얼굴을 환하게 하고 다크스폿을 억제한다. 미백 필수성분인 비타민 B3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미백기능성 인증을 받아 멜라닌 색소를 막아 잡티가 짙어지지 않도록 해준다. 대나무 추출수는 주근깨, 기미를 억제하고 깨끗한 보습력을 더한다.

샤넬의 르 블랑 화이트닝 라인은 진주 단백질 추출물을 사용하고 있다. 진주 단백질과 이 라인의 핵심 성분인 TXC, 미네랄 세라믹 색소가 다크 스폿 형성을 예방하고 칙칙한 피부 톤을 교정해준다. 피부 내ㆍ외부의 빛을 통해 아시아 여성들이 원하는 결점 없이 투명한 피부로 관리해준다.

겔랑은 빠뤼르 펄리 화이트 메이크업 컬렉션으로 진주빛 피부를 만들고 있다. 이 라인에는 마이크로 진주층 파우더가 함유돼 피부를 밝게 빛내준다. 보송보송한 피부 톤을 연출하는 샤인 컨트롤-울트라 매티파잉 & 리프레싱 미스트와 메테오리트 펄리 화이트 화이트닝 파우더로 구성돼 있다.

미키모토 코스메틱은 진주로 유명한 일본 미키모토사가 만드는 뷰티 브랜드다. 젊은 여성을 위해 개발된 펄 브라이트 라인은 진주 특유의 브라이트닝과 보습 관리를 해주는 제품이다. 브라이트닝 효과만을 내세우던 기존 제품과 달리 촉촉함과 투명함을 모두 갖춘 피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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