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역사공원 QR 코드로 안내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QR(Quick Response) 코드를 활용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R 코드를 유물전시관, 성화대, 서울성곽을 비롯한 시설 안내판 등 총 33곳에 부착했고, 방문객은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각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지난 6월부터 무선인터넷 관련 장비를 설치해 테블릿, 넷북, 노트북 등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120콜센터 UCC·수기 당선작 발표

서울시의 민원상담 서비스인 120 다산 콜센터가 공모한 UCCㆍ체험수기 공모전에서 UCC부문 대상에 손찬호씨의 '사람이 많으면…', 수기부문 대상은 박재식씨의 '맥가이버 120 다산 콜센터'가 각각 선정됐다.

손씨의 작품은 영상이 깔끔해 인터넷에서의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박씨의 작품은 일상 속 120 다산 콜센터 이용 경험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작성해 심사위원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김기필씨가 힙합 뮤직비디오에 담은 'hot한 감동의 다산 콜센터' 등 UCC 15편과 체험수기 15편은 우수상, 장려상, 가작에 선정됐다.

'공원만족 파트너쉽 대회' 개최

서울시가 6일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에서 '제1회 공원만족 파트너쉽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2002년부터 꾸준히 월드컵 공원에서 외국인 안내 자원봉사를 맡아온 이완수(89) 할아버지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6명, 공원 프로그램 진행자 6명, 기업 사회봉사단 4곳이 표창을 받는다.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와 각종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서울시·자치구 직원 소송 실무교육

서울시가 공무원의 직무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7일 시청에서 재개발ㆍ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분쟁사례를 다루는 '서울시ㆍ자치구 소송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시청과 25개 자치구의 정비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 변호사가 ▲행정소송의 주요 쟁점 ▲정비사업 판례 경향 ▲정비사업 단계별 주요 사항 등을 알려준다.

서울시는 앞으로 매년 1차례씩 소송 판례 및 질의 회신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책자로 발간ㆍ배포할 예정이다.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재개방

북악 스카이웨이에 있는 '북악 팔각정'이 새롭게 단장하고 이달 개방된다.

종로구는 13억6,000여만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바닥에 금이 가 물이 새는 지하 주차장을 보수했고, 전체가 주차장이던 지상부를 장애인 주차장을 제외하고 모두 공원으로 바꿨다. 공원에는 교목 78주, 관목 1만7,910주, 초화류 1,440본, 잔디 398㎡를 심고 벤치,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산책로를 꾸몄다.

팔각정 이용시설 중 레스토랑을 제외한 매점, 커피숍, 와인바, 스낵 코너는 오는 10일부터 영업한다.

'희망의 인문학 과정' 1,515명 수료

서울시는 6일 노숙인을 비롯한 저소득층에게 철학과 문화, 역사 등을 강의하는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이 올해 1,5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저소득층의 정신적 빈곤을 치유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외대, 성공회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에서 67개반 과정을 개설했고 2,020명이 참가해 75%의 수료율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수료자가 직접 쓴 수기와 문학작품 등을 수필집 형식의 졸업 문집으로 제작해 발간할 계획이다.

도심 건물 전면 휴대공간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

서울시는 오는 14일까지 도심 건물의 전면을 시민 휴게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대학ㆍ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1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서울시가 선정한 구간 중 하나를 정해 공간 개선ㆍ활용 방안을 만든 뒤 내년 2월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도시계획국 홈페이지(urban.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대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등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주고, 을지한빛거리 갤러리에서 당선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차산서 노랑배진박새ㆍ흰눈썹뜸부기 발견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희귀 조류인 노랑배진박새와 흰눈썹뜸부기가 사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랑배진박새는 국내에서 흔히 보이는 박새와 같은 종류이지만 배가 노란 것이 특징인데 서울에서 발견된 사례는 매우 드물다고 광진구가 6일 설명했다.

눈가에 흰색 눈썹선이 있는 흰눈썹뜸부기는 일본 북부와 시베리아 동부지방에 서식하는 새로, 긴 다리를 이용해 갈대나 풀숲 사이로 숨어다녀 관찰하기가 쉽지 않다.

광진구 관계자는 "올해 아차산 생태공원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새홀리기를 포함해 모두 51종의 조류를 확인했다"며 "이곳에서 좀더 체계적인 조류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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