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에서 30대 남자가 남자 선배를 성추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수원중부경찰서는 28일 고향 선후배끼리 술을 마시다 선배를 성추행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5)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5일 수원시 장안구 모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술에 취해 고향 선배 B(38)씨의 팬티 속에 손을 집어넣자 B씨가 "너 변태냐"며 실랑이를 벌이다 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자신은 변태는 아니고 술해 취해 흥이나 장난을 쳤는데 심했던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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