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16일 다방 여종업원을 감금한 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김모(3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9시께 광주 북구 중흥동 A모텔로 박모(20.여)씨를 끌고가 하루동안 감금하면서 한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무등록 직업소개업자인 김씨는 지난달 중순께 박씨를 전남 나주의 한 다방에 취업시켜 줬으나 박씨가 성실히 일하지 않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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