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17일 대학 도서관에서 성추행을 한 혐의(준강제추행)로 서모(33.무직)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께 경남 마산시내 모 대학 중앙도서관열람실 안에서 책상에 엎드려 있던 A(24.여)씨의 가슴을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바로 도망쳤으나 다음날 오후 학교 도서관에 다시 나타났다가 A씨와 우연히 마주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서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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