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 제씨 제인(Jesse Jane)

난 그녀를 보면 개구리 왕눈이의 아로미가 생각난다. 어찌보면 심통난 안젤리나 졸리 같기도 하고 로우 앵글로 본 그녀의 턱은 박경림 못지 않은 사각이기도 하다. 게다가 금발의 미나 수바리와도 얼핏 흡사해 보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티스트 제니퍼가 호랑이 기운을 가지고 지맘대로 그런 것들의 얼굴을 퓨전~하고 섞는다면 이런 얼굴이 나올 것 같다고 생각하는 여배우... 제씨 제인이 이번 주의 주인공이다.

제씨는 1980년 7월 10일에 태어나 2003년부터 업계에 발을 들여놓았으니 23살의 나이로 뛰어든 것이다. 고향은 텍사스 포트워스의 군사 기지촌으로 선머슴처럼 자랐다고 한다.

그녀는 운동과 춤을 좋아했는데 고등학교 때는 제일 잘 나가는 치어리더였단다. 학교를 졸업하고는 TV 광고 모델을 시작했는데, 후터스(쭉빵걸이 서빙하기로 유명한 식당체인점)걸로도 나왔단다. 썩 어울리는 광고였겠다.

그리고 몇 번의 하와이 미인 콘테스트에 나가 수상도 하고. 베이워치 하와이편에서 단역을 하기도 했고, American Dreams Pageant란 대회에서 미쓰 포토제닉에 선정 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경력을 가진 제씨는 얼마 후 최고의 비키니 모델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

허나 제씨의 욕망은 비키니걸에서 끝날 수는 없었다. 미국 성인영화 업계의 신성 디지털 플레이 그라운드(DigitalPlayground)가 그녀의 끼를 가만놔두지 않았던 것. 제씨는 DP와 계약 후 몇 년안에 주연급으로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다. 그런 제씨를 맛 좀 보자.. 아니 만나보자.


남로당 : 하이 제씨! 간단하게 개인 신상정보를 알려줘봐.

제씨 : 앗 처음부터 이거 웬 거들먹 시츄에이션이양. 키는 160센티, 사이즈는 34D-22-33이얌. 어떻게 해보고 싶지?

남로당 : 음... 주와, 아주~ 주와... 그 시금치색 나는 눈빛도 매력적인 금발도 아주~ 주와. 어떻게 업계에 발을 들여놓았다고?

제씨 : 프론트라는 매거진에 난 기사를 읽고 DP에다 내 사진을 보냈지. 그러자 DP는 LA에서 날라와 나와 사인을 하자고 했어.

남로당 : 대단하군, 제씨. 혹시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다른 길을 택하지 않았을까?

제씨 : 아니 난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아. 난 DP와 만난 것을 대단한 행운이라고 생각해. DP는 업계에서도 상당한 수준의 업체에 속해 있는 회사라구.

남로당 : 업계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제씨 : Ann Marie, Devon , Barrett, Eric 외에 여럿 있는데, 그중 앤과 가장 친하지.

남로당 : 데본말고는 잘 모르겠군. 그건 그렇고.. 영화를 떠나서 섹스는 너한테 중요한 것인가?

제씨 : 당근 빠나나지... 난 한도 끝도 없는 욕망의 덩어리라구. 난 항상 하고 싶거든.

남로당 : 그 말은 남자랑 하고 싶다는 말이냐?

제씨 :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다구!

남로당 : 그으래? 그럼 나는 어떤데? ㅡ.ㅡ;;;

제씨 : 에... 오빠는 좀 상관있겠다. 성별의 문제는 아니구 내 취향이 아닌 것 같아.

남로당 : 사실.. 너도 내 취향은 아니다. 내가 입 큰 여자 별로 안 좋아하거든... 평소에 어떻게 사냐?

제씨 : 촬영이 없을 때는 친구들이랑 운동하거나, 춤을 춘다. 뭘 해도 좋다. 난 꽤 충동적이다.

남로당 : 영화에서 나오는 캐릭터가 바로 너 그대로인 것 같다. 상대도 매우 거칠게 다루고... 취미나 흥미거리는 없나? 예를 들면... 갑자기 인터뷰하는 상대를 덮친다거나 하는 충동적인 취미 같은 거는...

제씨 : 나도 보는 눈이 있어서 그런 행동은 안한다. 난 춤추는 걸 좋아한다. 미식축구를 보거나 외국을 여행하는 것도 좋아한다.

남로당 : DP의 작품중에 라고 열대의 섬에서 그냥 원시적으루다가 남자랑 막 하고 여자랑 막 하고 그러는 무비가 있는데, 제씨도 나오지 않던가?

제씨 : 그렇다 3편에서 나오는데 전편에서는 줄리아앤, 테라패트릭, 데본 등이 나와서 마구 보여줬다. 3편은 타히티에서 찍었는데, 나 역시 알다시피 알아서 양껏 보여준다. 거기서 데본 언냐랑 첫 레즈씬을 찍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남로당 : 아, 그랬구나.. 거기가 타히티로구나... 하(탄식)...

제씨 : 어빠야, 침 닦고 언능 진행하자.

남로당 : 그래 2003년부터 시작을 했는데 첫 해에 몇편이나 찍었냐?

제씨 : 다섯 편 정도 찍은 것 같다.

남로당 : 기억나는 작품이라면?

제씨 : 씨리즈다. 아주 재미있게 찍었다. 거의 혼자 하는 분위기니깐... 의 식당씬은 저리가라다.

남로당 : 근데 지난번 록키로즈도 그랬구, 제씨편도 썩 좋지는 않았던 것 같다. 너무 걸죽해서 오히려 오버가 되었다.

제씨 : 난 원래 걸죽하다. 받아들여! 그리고란 작품인데 2주동안 찍었다. 그것이 내 첫 액션 무비였다. 킥복싱도 하고, 총도 쏘고 그랬다.

남로당 : 하는 김에 대표작이나 추천작을 말해줘봐봐.

제씨 : DP에서 나온 것들은 다 볼 만하다. 특히 내가 나온 것들은 뭐...

남로당 : 웬 놈의 자신감?

제씨 : 앞서 나온 것들 빼고 내가 메인으로 나온 것 중에는 , , , , , 그리고 얼마전 발매한 다.

남로당 : 뭐냐 니가 주연한 거 다 얘기 하냐?

제씨 : 아 글씨 내가 나오면 다 좋다니깐 그랴... 같은 경우는 특수효과에 탄탄한 스토리, 빵빵한 출연진으로 소장가치도 높은 작품이다.

남로당 : 나도 안다. 하지만 탄탄한 스토리에는 동감 못한다. 섹쓰씬 빼면 러닝타임에서 몇분이나 남는다고 거기서 스토리가 얼마나 나오냐. 눈만 마주치면 몇 마디 하다가 옷 벗는 걸. 뭐 비교적 스토리가 있기는 있더라.

제씨 : 어빠 뭔가 서운한 게 있구나. 내가 나중에 새작품 보내줄게에~.

남로당 : 어 맞어! 그거 좋아, 아주~ 주와... DP에서는 너를 아예 메인 배우로 삼는 것 같던데...

제씨 : 현재는 그런 편이다. 전에는 데본 언냐가 탑이었는데, 지금은 내가 대세다. 그렇다고 데본 언냐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 언냐를 메인으로 하는 작품들도 꾸준히 나온다. 데본 언냐의 최초 애널씬이 있는 라는 따끈따끈한 작품이 나와 있다. DP에선 요즘 신인 티건 프레슬리(Teagan Presly)를 키우고 있다. 나차럼 DP에서 시작한 아이다.

남로당 : 티건, 걔는 코가 화살코라...

제씨 : 어빠, 너무 따진다. 성격 까칠하기는...

남로당 : AVN 신인상 후보에도 올랐다던데... 수상은?

제씨 : 못 했다. 그것말고도 Tease Performance 부문에도 올랐는데 역시 후보로만 만족해야했다.

남로당 : 냐... 너보다도 거칠게 구는 여자가 있나보구나.

제씨 : 뭐 나야 아직 창창하니깐... 언냐들이 먼저 받아야지... 그때 신인상은 스토미가 받았다.

남로당 : 아깝겠다. 스토미랑 나이차이도 별루 없는데...

제씨 : 데본 언냐가 그러드라. 스토미는 아주 멋진 거시기를 가졌다고... 스토미도 잠깐 DP에서 작품을 했다.

남로당 : 아까 상대를 남녀 안가린다고 했는데, 어떤 배우가 좋으냐.

제씨 : 벨라돈나는 아주 좋다. 제시카 드레이크도 그렇다. 아주 매혹적이다. 둘다 쌤쌤이다.

남로당 : 음... 제시카... 걔도 좀 플레이가 거칠지. 지난 번에 봤다. 남자배우로는?

제씨 : 리 스톤(Lee Stone). 그의 거시기는 어빠 팔뚝만하다.

남로당 : 야... 니가 더 놀랍다. 그게 들어가니...

제씨 : 나도 놀랍다. 첨에 얼마나 무섭든지... 큰데다가 휘기는 왜 그리 휘었는지... 한 번 할라치면 입이고 어디고 꽉꽉 들어찬다.

남로당 : 야, 그럼 보통 거시기는 싱겁겠다.

제씨 : 아니 그렇지 않다. 난 모든 거시기를 사랑한다.

남로당 : 자꾸 거시기거시기 하니깐 이야기가 거시기스럽다. 방향을 잠깐 딴 데로 옮겨보자. 애널씬은 못본 같은데...

제씨 : 참나, 거시기에서 참 많이 옮겨갔네. 애널 만큼은 좀 지키고 싶다. 사실 별로 하고 싶지는 않고 나중에라도 데본 언냐처럼 타이틀에 써먹을 수도 있고...

남로당 : 그게 또 그렇구나. 이번엔 진짜 방향을 틀어보자. 너 가슴 수술한거 너무 티난다. 가슴을 상위로 하는 씬에서 흔들리는 너의 가슴을 보면 정말 현기증이 날 정도다. 약간의 이그러짐도 보이고...

제씨 : 어떻게 방향을 틀어도... 어쩔 수 없다. 이쪽에선 커야 먹고 산다. 자연산은 크기 어렵다. 게다가 크면 늘어지기 십상이니 탱탱함을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뭔가 끌리지 않나?

남로당 : 글세 뭐 그게 좀 흥분을 유발하기는 하지만 취향 나름이겠다. 이번엔 정말 다른 방향이다. 좋아하는 락 스타가 있다면?

제씨 : Slipknot의 Corey Taylor, 레드 제플린의 지미페이지도 좋아한다.

남로당 : 제씨의 미래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나? 주류 영화쪽으로 나갈 생각은 없나? 아니면 평범한 가정주부?

제씨 : 글세, 이런 건 있다. 내 이름으로 된 휘트니스 비디오를 만들고 싶다. 하지만 그건 좀 나중의 일이다.

남로당 : 맘에 드는 여배우가 있다면?

제씨 : 안젤리나 졸리. 난 그녀가 너무 맘에 든다. 안젤리나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는 배우다.

남로당 : 너 역시 세계의 많은 남성들의 아랫도리를 끌어당기는 마력이 있다. 어떤 밴드의 앨범 자켓 모델을 했다고 하던데...

제씨 : 드라우닝 풀(Drowning Pool)이란 얼터너티브메틀 밴드다. 앨범 표지랑 뮤비 하나를 했다. 밴드 싱어랑 목욕통씬이 있었다. 재밌게 찍었다. 또 웨이크 필드(Wakefield)라는 밴드의 뮤비도 하나 했다. 그리고 로비 윌리암스의 새 뮤비에도 나온다.

남로당 : 오호.. 나름대로 주류 업계와 교류가 있구나. 마지막으로 실제 생활에서 있었던 가장 뜨거운 섹스스토리가 있다면?

제씨 : 토미 리랑 데이트 한 것.

남로당 : 아니? 파멜라 앤더슨의 전남편이었던 그 토미 리 말이냐? 쫌 자세하게 말해보렴.

제씨 : 우리는 나이트에서 만났는데, 춤추는 군중들이 내러다 보이는 귀빈실의 발코니에서 섹스를 했지. 그리고 텍사스의 한 교외 도로에서 카섹스도 했고. 정말 황홀한 경험이었지.

남로당 : 야.. 너 참 대물이네... 마지막으로 남로당 팬들에게 한 마디.

제씨 : 항상 열심히 즐겁게 최선을 다 해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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