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 제시카 드레이크(Jessica drake)

지난번엔 환절기 감기로 몸을 앓은 탓에 퇴근길 지하철에서 일본의 AV 여배우 란 아사카와를 만나보았다. 본래 일본 AV쪽은 약하다 공언을 했더니 지가 알아서 찾아와 주었다.

앞으로 지가 알아서 찾아오는 경우, 역시 알아서 진상조사 페이지를 통하여 여러분들께 선을 보일 테니 일본의 AV류를 좋아하시는 독자들께선 그렇게 띄엄띄엄 지들이 알아서 찾아올 때까정 기둘려주시길 바란다.

그럼 오늘은 제목에서 보시듯이 본래 무대로 돌아와 약간 지명도는 떨어지지만 위키드 픽쳐스의 2진으로서 많은 작품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여 다소 거친 플레이로 뭇남성 배우들의 中足을 베리 타이어드하게 메이킹했던 걸, 제시카 드레이크를 그대들에게 부킹시켜 드리겠다. (이거이거 왜 이러냐... 지상열 바이러스라도 돌았나...)

제시카 드레이크는 텍사스 출신으로 엘파소의 스트립 클럽에서 댄서로 이쪽 일을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많은 수의 포르노 배우가 클럽에서 출발을 하고 있는 듯 하다. 결국 옷 벗는 일이다보니 더 많은 수입을 위하여 이쪽으로 업종변경 하기가 쉬울 듯 하고, 또 아무나 배우로 캐스팅되지는 않을 듯 싶다.

아무튼 그녀는 댄서로 출발하여 1999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했는데, 포르노물외에도 케이블용 소프트코어 에로물이나, 몇몇의 TV시리즈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2000년엔 AVN 신인상 후보에도 올랐으니 진상조사 게스트로 나오기에도 충분한 여배우라 하겠다.


남로당 : 반갑다, 제시카. 진작에 부를려고 했는데 중간중간 독자들의 리퀘스트를 다루다보니 까먹었다.

제시카 : 아니다. 이제라도 불러주어... 감사합니다. 땡큐~. ^^

남로당 : 그래 댄서 출신으로 어쩌다가 이 업계에 몸을 던지게 되었는가?

제시카 : 내가 춤을 추던 엘파소에 있는 스트립 클럽에선 가끔 포르노 스타들이 출연을 했다. 근데 가만히 보니 나보다 춤도 못추고 품질이 좀 떨어지드라. 스트립 뭐 그까이꺼 대충 흔들어도 내가 낫더라. 그런 애들도 스타가 되었는데 나라고 못할소냐해서 기냥 스스로 뛰어들었다. 에이젼시 관계자에게 내 누드 사진을 보여주었고, 그들은 나를 마이클 레이븐에 소개를 시켜주었다. 그리고 3달 후 난 포르노에 출연할 수 있었다.

남로당 : 그렇구나. 현재 위키드 소속인 걸로 아는데...

제시카 : 전엔 여러 프로덕션을 전전하다. 2003년에 계약했다. 위키드나 나나 서로 윈윈하는 거다.

남로당 : 나랑은 누가 이기나 레슬링 한 번 해보면 어떻겠냐? 옷벗고 침대에서...

제시카 : 우리 남편 봤냐? 에반 스톤이라고 좀 험하게 생겼다. 한 번 물어나 봐야겠다. 너랑 레슬링 좀 해도 되냐고.

남로당 : 아... 생각이 바뀌었다. 유부녀인줄 몰랐다. 전화기에서 손 떼도 되겠다. 에반스톤이 남편이었구나. 으휴... 그래 언제 결혼 했냐?

제시카 : 2002년 6월에 했다.

남로당 : 이혼 같은 거는 안 하냐? 왜 곧잘들 그러지 않나?

제시카 : 전화 한 통화만 해도 되겠냐? 에반한테...

남로당 : 에.. 얼마전엔 우리 나라에선 인구 센서스가 있었는데, 주민번호가 같은 거 물어보면 조심하라 그랬다. 지금 남편이랑 같이 살지? 개인적인 프로필을 알려달라.

제시카 : 1974년 10월 14일 텍사스 달라스에서 태어났다. 키는 173정도. 사이즈는 34-24-33. 프랑스로 여행가는 걸 좋아하고, 몰디브엘 꼭 한번 가고 싶다. 좋아하는 색은 보라색. 해산물 파스타, 아이스크림, 초컬릿을 좋아한다.

▲ 뭣이든 먹고나면 항상 이를 깨끗이 닦는 습관을 갖자-남로당 캠페인

남로당 : 좋아하는 포지션은? 잘만 얘기하면 내가 해줄 수도 있겠다.

제시카 : 아주 쉬운 건데. 서서하는 도기 스타일로 내 오른쪽 다리를 이렇게 높이 들고 하는 거다. 우리 남편은 잘 하는데 너랑 해도 되는지 전화 한 번 해볼게.

남로당 : 아... 갑자기 팔이 아파서 니 다리를 들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다. 전화는 놔두고... 일하는 동료들 중 누구랑 친하게 지내는가?

제시카 : 물론 내 남편인 에반 스톤, 스티븐 세인트 크롸, 허셸 새비지, 마크 데이비스 등이랑 친하고, 여자들은 신디 스틸, 에바 빈센트, 홀리 헐리우드, 모니크알렉산더, 벨라 돈다, 제시, 디... 등등 많다.

남로당 : 애널씬을 찍어봤나?

제시카 : 물론이다. 신시티의 란 작품에서 찍었는데, 그게 2002년 AVN어워드 베스트 애널씬에 후보로 올랐었다. 기분이 정말 좋았다.

남로당 : 근데 왜 하고 많은 일 중에 이일을 하며 사는가? 따지고 보면 험한 일 아닌가?

제시카 : 솔직히 말하면 세 가지 이유가 있다. 배려와 돈과 섹스다. 이 일은 나름대로 서로를 배려하면서 일을 한다. 서로를 존중한다. 그리고 돈이 잘 벌린다. 돈과 섹스는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을 만큼 피곤한 일이지만, 난 내가 하는 일을 정말 사랑한다. 내가 이 일을 그만둔다면 어디서 이런 돈과 섹스를 찾을 수 있겠는가?

남로당 : 하긴 합법적으로 바람피니 표도 안나고, 어쨌든 그래도 돈버는 거고... 남편이랑 잘 만났다. 이일을 하기 전엔 무슨 일을 하고 싶었나?

제시카 : 글세.. 그래도 난 이쪽업계에 있을 것 같다. 사진을 찍거나 대본을 쓰거나 감독을 하거나... 결국은 이쪽일을 선택했을 것 같다.

남로당 : 듣자하니 수상후보에 몇 번 오른 것 같은데 수상경력은 없나?

제시카 : 왜 없어! 2002년 Nightmoves Awards 편집자가 선정한 최우수 여배우상을 탔다. 그리고 AVN은 여태까지 최우수 그룹씬, 신인상, 커플씬, 조연상, 애널씬, 걸걸씬 등에 후보가 올랐고, 2001년 Best Tease Performance라는 부문에서 상을 탔다. 프랑스에서도 Hot D'or awards 밀레니엄 스타 후보에 올랐었고, Adult Stars Magazine Consumer Choice Award에서 Best Overall Actress상을 탔다.

남로당 : 오호... 결국 타긴 탔구나. 하지만 나중에라도 큰 거 하나 타야겠다. 뭐 잡지에 나온 적은?

제시카 : Cheri, High Society, Genesis, Gent, Oui, Swank, Xplicit , Club, Club International 등의 커버와 내지를 장식했다. 펜트하우스에도 두 번 정도 올랐는데, 에반 스톤과 선라이즈 아담스와 빅토리아즈 록 등과 찍었는데 수즈 랜달이 찍어주었다. 수즈 랜달은 업계에서 이름난 사진가이다. 그리고 라비 벤틀리라는 사진가와도 작업했는데 그녀 역시 환상적인 작업을 했다.

▲ 라비의 사진

남로당 : 음, 나름대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구나. 다른 쪽의 경력은 없는가?

제시카 : HBO같은 전문 영화채널의 에로물에 출연했다. 폭스 티비의 드라마 에 게스트로 출연했고, 그래미 어워드나 VH1, MTV, LA타임즈, 데이비드 레터맨 쇼등의 커버나 부분 페이지에 내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남로당 : 음... 나도 몰랐는데, 얘기를 나누면서 여러 가지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나름대로 자부심과 애정을 가진 너의 직업의식을 높이 산다. 단 남편이 좀 맘에 안들지만, 작품에서라도 멋진 몸매와 퍼포먼쓰를 보여주길 바란다. 그럼 늦은 시간까지 시간 내주어 고맙다. 멀리 안나간다. 감사한다. 땡큐~

제시카 : 나도 역시 감사합니다. ???. 그리고 내 남편도 많이 봐주라. ^^

▲ 아까 전화했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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