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 한나 하퍼(HANNAH HARPER)

이번 주는 예고한 바대로 한나 하퍼양과 만나는 시간이다. 한나는 34 C컵에 26-34 사이즈를 가진 잘빠진 몸매의 소유자이다. 키는 168센티로 그럭저럭한 길이이다. 하긴 이 업계에서는 거의 만드는 몸매이니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

보기엔 그래도 볼륨감있는 몸매라 눈독을 들이긴 했으나 그녀는 비비드나 위키드 같은 업계의 메이저 레이블 출신이 아닌지라 사실 관심 밖이었다.

게다가 그녀는 영국 출신이다. 팝계나 주류 영화계는 영국계가 미국 못지 않은 빠워를 지니고 있으나 이쪽에선 딸려도 한참 딸린다. 물론 유럽에서도 영국물은 많이 딸리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뭐 영국이 미국보다 나아진다고 우리나라에서 근래에 합법화되기는 어렵겠지만, 아무튼 상황은 그렇다는 얘기다.

그럼 각설하고 영국 출신의 금발 글래머 한나 하퍼양을 본격적으로 만나보도록 하겠다.


남로당 : 안녕? 한나 하퍼양? 영국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한나 : 안녕하신가? 남로당에서 드디어 나를 찾는구나. 반갑고 고맙다. 영국 남서연안의 작은 어촌인 데본(Devon)에서 1982년 7월 4일에 태어났다.

남로당 : 아! 데본이 그 데본이로구나. 난 여지껏 내가 좋아하는 귀여운 포르노 배우 데본만 알고 있었다. 냐.. 그리구 7월 4일생이네... 가족이나 어린 시절은 어땠나?

한나 : 무슥하기는... 난 바닷가에서 살고 나의 어린 시절을 거기서 보냈다. 아버지와 오빠들 모두 뱃일을 했다. 난 아주 재있게 어린시절을 보냈다. 엄마는 매년 나를 위해 생일파티를 떠들썩하게 차려주었고, 그래서 난 친구들이 많았다. 부모님은 나를 위해 휴일 캠프에서도 일을 했다. 거의 쉬는 날 없이 일을 했다.

남로당 : 냐... 엄마,아빠 등골이 휘었겠다. 난 거의 혼자 컸다. 밥도 혼자 챙겨먹고, 비오는 날에도 우산없이 집에 가는 일도 있었다... 흑흑흑... ㅜ.ㅜ

한나 : 어빠! 갑자기 왜 그러지? 주책부리지 마라.

남로당 : 앗! 미안하다... 그래, 학창시절은?

한나 : 난 정말 착한 학생이었고 공부도 열심히 했다. 가끔 남자친구가 문제긴 했지만... 성적도 좋았다. 연극, 미디어, 무용, 심리학 등은 A학점을 받았다.

남로당 : 음, 그렇구나. 그럼 이 일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가?

한나 : 14살부터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남로당 : 뭐시라! 14살부터 포르노에 출연했다고?

한나 : 허허... 어빠 조루지... 급하기는. 14살부터 돈을 벌었다는 얘기다. 식당에서 서빙을 봤다. 그러다 호텔에서 웨이츄리스로 일을 했고, 호텔 카운터에서 접수를 받다가 바(bar) 담당도 했다.

남로당 : 오호... 열심히 일해서 호텔리어가 되지 그랬냐.

한나 : 그게 쉬운 일이냐. 더 들어봐라. 거기가 무슨 하얏트나 쉐라톤 가튼 덴줄 아나본데... 천만의 콩떡이다. 거기는 해변가라 밀수품과 밀수꾼이 우글우글하다. 호텔도 낡았고, 난 그런 곳에서 썩고 싶지 않았다.

남로당 : 흠 어떠한 실정인지 이해가 간다. 그림이 그려지는구나. 너 어떻게 해볼라고 흘끗흘끗 찝쩍대기도 했을 테고...

한나 : 그곳을 그만두고 난 장기 여행을 했다. 노르웨이의 스타방게르(starvanger)에서부터 스웨덴의 로테르담까지... 정말 내 인생의 최고의 한달이었다. 물론 암스테르담과 파리도 다녀왔다. 호주와 말레이시아도 배낭여행으로 다녀왔다.

▲ 이건 좀 어렸을 적

남로당 : 호... 대단하군. 그게 몇 살 때였는데?

한나 : 15살. 그리고 18살때부터 모델일을 시작했는데, TM Video Productions 라는 곳에서 잡지에 나가는 사진과 비디오를 찍었다. 억지로 누드를 찍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곳에서는 자연스럽게 나를 이끌었고 카메라 앞에서 섹스를 하게 만들었다. 난 아주 짧은 순간 이 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던 것이다.

남로당 : 어찌되었건 첨부터 포르노를 찍었던 게로구나. 그럼 미국엔 언제 갔냐?

한나 : 2001년 4월이었다. New Sensations와 Peter North에서 두 주간 촬영을 했다. 그리고 비자가 다 되어 본의 아니게 다시 영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6월에 다시 왔다.

남로당 : 미국에서의 활동은?

한나 : Metro나 Elegant Angel 같은 회사에서 몇 개의 비디오를 찍었다. 그리고 여러 명의 사진작가와 사진을 찍었다. 2002년 1월엔 Swank란 잡지의 표지모델도 했다. 라스베가스의 CES 행사에도 창가를 해서 많은 팬들과 업체 관계자들도 만나봤다. 그리고 Legend Video사와 계약을 했다.

남로당 : 흠 그밖에 뭐 내세울 거는 없나? 플레이보이나, 펜트하우스에 나왔다든가...

한나 : 왜 없겠냐. 2002년 4월 펜트하우스 펫이 되었다. 또 허슬러 5월호에 커버걸과 메인모델이 되었다. 이건 뉴스에도 난 얘기다.

남로당 : 뭐 영국 여자의 침공 정도 되었나부지...

▲ 펜트하우스 화보

한나 : 펜트하우스에 실린 섹스 사진으로 그해 AVN이 선정한 업계 15인의 하나로 뽑혔다.

남로당 : 오.. 별게 다 있구나.

한나 : 그밖에도 High Society, Swank, Taboo, Hustler 등에도 커버나 섹스씬 화보가 실렸다.

남로당 : 뭐 상같은 것은 탄 일은 없나?

한나 : 9월의 Nightmoves 수상식에 참석했었는데, 그때 신인상을 받았다.

남로당 : 음 좀 생소한 상인데...

한나 : 그런 게 있다. 따지냐?

남로당 : 뭐 알았다. 그래 몇 편의 영화를 찍었으며 앞으로의 계획은 어떤가?

한나 : 2001년부터 한 80여편의 작품을 했다. 한 달에 한 편 이상씩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미국 전역을 돌며 클럽에서 스트립을 할 예정이고, 내 이름의 자위용 토이(딜도)도 발매할 예정이다. 또 역시 작품활동도 열심히 하겠다.

남로당 : 음.. 그래 열심히 해라. 여태 진상조사에 나온 배우들에 비해 인지도가 좀 딸린다 싶은데 더 열심히 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

한나 : 고맙다. 남로당도 건승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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