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조사] 브래드 암스트롱(BRAD ARMSTRONG)

브래드 암스트롱은 배우 출신의 감독으로 1989년부터 시작하여 140여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하였다.

95년 [Check Mate]라는 작품으로 연출을 시작하여 90여편의 작품을 감독했으니 이미 감독으로도 그 이름을 날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프로듀서와 각본까지 두루 손을 대고 있으니, 그의 유명한 작품인 [Jenna's Revenge 1996], [Conquest 1997], [Ancient Secrets of the Kama Sutra 1997], [Satyr 1998], [Flashpoint 1998], [Hell on Heels 1999], [Dream Quest 2000], [Eye of the Beholder 2004] 등에서 제나 제임슨, 아시아 카레라, 다이아나 로렌 등 A급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 [Satyr]중에서 제나와 함께

그 스스로도 A급 배우로서 현재까지 아내인 제나 제임슨과 함께 정열적인 연기를 보이고 있으며, 감독으로 또한 그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또 그의 전 부인은 다이아나 로렌이었으니, 포르노 업계에선 탐 크루즈 안 부러운 인물이라 하겠다.

지난해 그는 제시카 드레이크, 에반스톤과 공연하고 직접 감독한 [Eye of the Beholder 2004(이완맥그리거와 애쉴리쥬드가 출연한 동명의 허리우드 영화도 있다)]로 AVN 어워드에서 후보에만 오르고 아쉽게 탈락한 경험이 있다.

아무튼 이번 진상조사는 오랜만에 남자배우를 불러봤다. 이번주 역시 매끈하고 유혹적인 여체를 기대한 독자들은 한주만 기둘리시길 바란다.

▲ AVN 어워드 Hall of Fame을 수상했다.

남로당 : 안녕 브래드. 오랜만에 남자 배우를 초대했다. 사실 조금 후회가 되는데 충실하게 답해주길 바란다.

브래드 : 나 역시 그리 달갑지는 않거등?... 농담이고 성의껏 질문에 답해드리겠다. 후회없는 인터뷰가 될 것이다.

남로당 : 앞서 얘기한 [아이 오브 비홀더]란 작품은 어떤 영화인가? AVN에 노미네이트 된 적이 있다는데...

▲ [Eye of the Beholder] 중에서 Kaylani Lei와 함께

브래드 : 내 영화라서가 아니라 영화로서도 아주 좋은 작품이다. 아주 멋진 섹스신이 있는 B급 무비라고 할 수 있다. 힘들게 작업한 만큼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작품이다.

남로당 : 자신감이 넘치는 답변 듣기 좋구나. 이 업계에 일하게 된 지는 얼마나 되었나?

브래드 : 위에 설명한 대로 89년부터니깐 햇수로 17년째가 되겠구나.

남로당 : 호.. 대단하구나. 어찌하다가 업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었는가?

브래드 : 좀 우습게 시작하게 되었다. 원래 캐나다에서 스트리퍼를 했었다. 그러다 Erica Boyer를 만났는데 그녀는 여행중이었다. 그녀는 나를 데리고 LA에 왔다. 그리고 난 세 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다시 캐나다로 돌아갔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고 다시 LA로 돌아왔다. 역시 큰 물이 좋드라. 그 다음엔 자연스럽게 여러 잡지와 영화에 출연했다. 그러다 다이아나 로렌을 만나고, 그녀와 함께 영화에 출연하고, 비비드와 계약을 했다. 또 내 첫 감독영화를 비비드에서 했다.

▲ Erica Boyer. 그녀는 80년대 포르노 배우로 활동했다.

남로당 : 운이 참 좋았구나. 브래드!

브래드 : 그랬다. 이스트 코스트쇼(East Coast video show)의 Steve Ornstein이 자기한테 와서 감독을 하라고 제의를 해왔다. 비비드는 외부 작품을 사지 않고 자체에서만 제작하는 시스템이었기 때문에 내게 좋은 기회였다. 거기서 몇 작품을 하고 그리고 위키드사로 옮겼다.

남로당 : 그럼 다이아나는 비비드에서 일하고 당신은 위키드에서 따로 떨어져서 일했단 얘기네?

브래드 : 내가 위키드에서 첫 영화를 찍기 몇 주 전에 우리는 헤어졌다.

남로당 : 그것 참 편리한 일일세.

브래드 : 위키드에서 일하면서도 위키드걸들과 연애를 했다. 우리야 뭐 찍는 게 연애하는 일 아닌가?

▲ 위키드의 신성 스토미와 함께

남로당 : 여태 얼마나 많은 영화를 감독했는가?

브래드 : 한 90여편 된다. 매번 새로운 작품을 찍을 때마다 흥분된다.

남로당 : 새로 계획하고 있는 작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브래드 : 장면 장면이 아름답고 멋진 작품을 만들 것이다. 모로코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자동차, 스포츠 등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장면을 연출할 것 이다. 또 플라멩코 댄서가 나오는 라틴풍의 작품도 생각중이다. 물론 허리우드의 주류 영화에서 다 다룬 것들일테지만 나는 그것들과는 다른 것을 만들 수 있다.

남로당 : 대본도 직접 쓸 생각인가?

브래드 : 불행히도 난 8,90 퍼센트 정도밖에는 쓰지 못한다. 대본을 쓰는 일은 참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그걸 위키드 내의 작가들에서 얻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주류 작가들의 대본에 섹스신을 추가할 생각이다. 하지만 이쪽의 많은 작가들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한다. 내가 무언가 특별한 것을 원하면 '이봐 브래드 이건 그저 포르노일 뿐인 걸...' 하고 대답하고는 한다.

남로당 : 사실 그건 우리도 원하는 바다. 포로노라고 마냥 체위의 변화만 신경쓰지 말고 뭔가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가 나를 작가로 쓸 생각은 없는가?

브래드 : 뭐라? 니가 대본 쓸 줄 아나?

남로당 : 하핫! 농담이다. 얼마나 많은 영화에 출연했나?

브래드 : 크고 작은 거 다 합하면 300편정도 될 것이다. 뭐 그것도 내 추측이다. 워낙 많이 해서 정확히는 모르겠다.

남로당 : 장면이 좋은 영화와 대작 영화 중 추구하는 방향은? 대작을 꽤 만들지 않았었나?

브래드 : 음 그건 어느 것 하나 선택하기 어렵다. 둘다 내가 추구하는 바다. 나는 장면의 배경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마치 뮤직비디오와 같이 보여지길 원한다. 포르노라고 늘 조악한 화면에 하드코어만을 다룰 필요는 없다. 같은 장면이라도 플레이보이처럼 아름답게 연출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난 잘 만든 포르노 '영화'를 만들고 싶은 것이다.

▲ 그가 감독한 작품들

남로당 : 좋은 생각이다. 앞으로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가 크다. 당신의 홈페이지가 있나?

브래드 : 전엔 운영했는데 지금은 안 한다. 위키드의 홈페이지에 간략하게 소개 페이지가 있다.

남로당 : 어떤 포로노 스타와 연애를 했는지 말할 수 있나?

브래드 : 글쎄 별로 말하고 싶지는 않는데... 뭐 거의 A급 배우들과 사귀었다.

남로당 : 다이아나 로렌, 제나 제임스 말고...

브래드 : Kira Kenner, Stormy, Jessica Drake 등등이다.

남로당 : 최고의 섹스신을 연기하는 배우는?

▲ 다이아나 로렌

브래드 : 다이아나 로렌은 뭔가 끌어들이는 섹슈얼한 마력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매우 육감적이며 원초적이다. 제시카 드레이크는 거칠고 강하다. 그런 면이 보는 이로 하여금 흥분을 하게 한다.

▲ 제시카 드레이크

남로당 : 조나단 모건과 함께 위키드에서 많은 작품을 감독했는데, 당신과 조나단 누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가?

브래드 : 조나단 말고 마이클 레이븐도 있다. 누가 낫다기 보다는 제각기 나름대로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남로당 : 교묘히 잘 피해가는구나. 얘기를 나눠 본 결과 브래드는 딱 내 스타일이다.

브래드 : 엇! 난 게이물은 안 한다.

남로당 : 그런 뜻이 아니다. 평소 원하는 바대로 장면이 좋은 잘된 작품을 만들어달라는 말이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 많았다.

브래드 : 멋진 작품을 위해 애쓰겠다. 굿바이다.

▲ 질 켈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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