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녀견문록] 미히로 타니구치(Mihiro Taniguchi)

이번 주는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지고 있는 미히로 타니구치를 만나보겠다.

1982년생으로 153cm의 자그마한 체구에 귀여운 얼굴을 가진 이 아가씨는 특유의 발랄함과 생기가 묻어나는 사진으로 많은 팬들을 소유한 그라비아 모델이었다.

그라비아 출신의 미히로가 AV계에 진출한다는 소식은 업계를 술렁거리게 했다. 그녀의 사진을 봤던 남자들은 '이 애가 AV를 찍는단 말이지' 하며 엄청난 기대를 가졌다.

미히로는 팬들의 기대에 걸맞게 최고의 개런티로 스카우트되었고 작년 초 최고의 대형신인으로 명성을 누렸으며 현재 계약한 작품 수만 50개가 넘는다고 한다.

2005년 1월 28일 [Little Angel]로 데뷔한 미히로는 이후 매달 하나씩의 작품을 꾸준히 출시해왔으며, 올해 5월까지의 작품이 미리 예약되어 있을 정도로 바쁜 행보를 걷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V시네마까지 진출을 꾀하며 활동을 폭을 넓힐 생각이라고 한다. 이런 아가씨는 역시 의무상 한번 뒤져봐야 되지 않겠는가?

다섯번 째 왜녀견문록은 미히로 타니구치로 결정이다.


Lezhin : 반갑습니다. 세계최고의 성인커뮤니티, 남로당에서 왔습니다.

미히로 : 처음 뵙겠습니다. 미히로 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Lezhin : 작년 화제였었던 데뷔작 [Little Angel] 의 촬영은 어땠나요?

미히로 : 사이판에서의 촬영이었는데, 첫 섹스신 촬영 직전엔 온몸에 땀이 흠뻑 젖었어요. 정말 긴장 그 자체였거든요.

Lezhin : 사이판이라니 부럽기 그지 없습니다.

미히로 : 일 때문에 가서 관광은 전혀 못했어요. 조금 아쉽네요.

Lezhin : 뭐 그냥 물어보는 거지만 혹시 그때까지 AV를 본적이 없다거나 하는 순진녀는 아니겠지요?

미히로 : 고등학생 때 몇 번 본적은 있습니다. 그때 사귀던 남자친구 방에서... 그 아이 꽤 AV를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웃음)

Lezhin : 원래 그 나이 때 야한거 안보고 깨끗한 척 하는 애들이 다 사고 치게 돼있지요. 그럼 보는 건 아무렇지 않았는데 역시 찍는 건 힘들었었다 그건가요?

미히로 : 볼 때는 여배우 몸이 참 깨끗하네 이런 생각만 했어요. 나 혼자 보면 음란한 기분을 가질지도 모르겠지만요.(웃음) 첫 촬영 때는 너무 힘들어서 다시 생각도 하고 싶지 않네요.

Lezhin : 무리해서 찍은 것 같은데 몸이 힘들거나 하지 않았나요? 원래 처녀총각이 섹스를 하면 안 쓰던 근육을 갑자기 써서 쑤실 때가 있잖아요. 물론 처음은 아니겠지만 긴장을 했으니 몸이 좀 굳었을 것 같단 말씀이죠.

미히로 : 그 점은 괜찮았어요. 단지 너무 긴장했기에 그런 것이므로... 남자배우랑 하면서 저 사람은 섹스가 참 익숙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Lezhin : 기분은 나쁘지 않았다 이거군요. 역시 전문 배우는 다르다는... 제길 뭔가 분한마음과 부러움이 같이 밀려오네요.

미히로 : 후후 지금까지 제 인생을 통틀어 제일 기분 좋은 섹스였어요. 과연 남자배우는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Lezhin : 나도 전문 배우인 당신과 하면 제일 기분 좋은 섹스가 될 것 같은데... 어떤가요? 내가 바다 소리가 잘 들리는 모텔을 알고 있는데, 인터뷰 끝나고, 고?

미히로 : 매니저 오빠, 집에 가게 차 준비 좀 해주세요.

Lezhin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장난이었어요. (비굴)

▲ 데뷔작 [Little Angel]

Lezhin : 그럼 첫 촬영 이후엔 긴장 같은 건 좀 풀렸나요?

미히로 : 거짓말처럼 그 긴장이 사라져 버렸어요. AV에 대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 확 바뀌어 버렸습니다.

Lezhin : 어떤 식으로?

미히로 : AV란 스텝 전원이 서로 협력하고 다같이 노력해서 만들어 내는 작은 결실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에는 남자배우들이나 스텝들은 다들 조금씩 변태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웃음)

Lezhin : 에로배우들이나 에로시나리오 쓰는 사람들은 그걸로 밥 먹고 사는 거니 사실 섹스따윈 꼴도 보기 싫지 않을까... 하지만 기본적으로 조금은 변태적인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봅니다. 낄낄.

미히로 : 그래도 첫 촬영을 통해서 여러 가지 새로운 것을 알게 되어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AV는 안심하고 계속해도 좋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Lezhin : 그럼 미히로의 데뷔 계기는 뭐였나요?

미히로 : 일단 저는 고교 졸업 후 3년간 그라비아나 이미지 비디오 일만 하다가, 좀 더 일의 폭을 넓혀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 AV에 대한 제의를 받았습니다. 정말 고민 많이 했어요.

Lezhin : AV는 정말 인생의 확실한 분기점이겠죠. 역시 돈에 흔들렸던 건가요?

미히로 : 돈도 돈이지만 예전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를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 컸어요. 1주일 정도 고민 끝에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그 결정이 매우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Lezhin : 후회하고 도중에 관두는 사람도 많은 것 같지만 이왕 나간 거 최고가 되어야 하겠지요.

미히로 : 그래야죠.(웃음)

Lezhin : 그럼 미히로의 사생활에 대해 좀 물어볼게요. 휴일은 어떻게 보내나요? 역시 쇼핑 같은 거?

미히로 : 일상적인데, 역시 쇼핑을 주로 하네요. 옷 고르는걸 좋아합니다.

Lezhin : 그럼 좋아하는 남성스타일은? 반짝반짝 연애통신을 예로 들어본다면?

미히로 : 외모 보다 일단 서로의 성격궁합을 우선시 하지만... 종합적인 이미지를 고려해서 대답하면 츠츠미 신이치씨 라던가 나카무라 토오루씨 같은 타입이 제 타입입니다.

국내에도 유명한 [굿럿], [런치의 여왕] 등의 영화에 많이 출연한 인기남자배우

본인은 [비지터Q]를 비롯한 변태영화에서의 츠츠미가 기억에 남는다

Lezhin : 좀 댄디한 아저씨 타입이 취향인가보네요. 외모는 신경 쓰고 있지 않는다면서 그래도 챙길 건 다 챙기는 것 같은데요?

미히로 : 이것과 그것은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다른 사람처럼 보는 눈은 있는걸요.

Lezhin : 자 그럼 또다시 일상적인 질문. 첫 경험은 언제쯤?

미히로 : 아니. 그 질문이 어딜 봐서 일상적인...(웃음) 고등학교 1학년 때 동급생 남자친구와 였습니다. 여름에 바닷가에 놀러 갔는데 해변가에서 서로 이야기를 하다가 밤을 맞이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Lezhin : 아니 잠깐! 해안이라면 혹시 야외? 첫 경험이 바닷가?

미히로 : 네. 해안도 야외인가요??(웃음)

Lezhin : 아니 당연히 야외잖아요. 첫경험부터 야외라니 놀랍기 그지 없군요.

미히로 : 여름밤이어서 기분이 아주 묘했어요. 방풍림이 심어져 있는 나무그늘 밑에 숨어서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방풍림: 해안가 가옥을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심어 놓은 나무숲)

Lezhin : 방풍림? 모래사장이 아니라?

미히로 : 고향 바다에는 방풍림이 심어져 있는 바닷가가 많아요. 바닥은 잔디이기 때문에 관계를 맺는데 괜찮아요. 그 때는 첫경험이라서 좀 아팠지만.

Lezhin : 뭐 그랬다 쳐도 처음인데 대단하네요. (짝짝)

미히로 : 음... 저도 물론 아팠지만 남자친구도 아파했었어요.

Lezhin : 아니, 남자애는 왜 아팠을까요?

미히로 : 그 때 처습막?펠라치오를 해봤는데 제가 실수로 좀 씹어버려서..

Lezhin : ...

미히로 : 아 그렇지만 괜찮았어요! 후에도 섹스 할 땐 문제가 없었고!! (웃음)

Lezhin : 씹었을땐 정말 고통스러웠을 듯...; 머 이렇게 귀여운 여자친구랑 하는데 그 정도는 참아야 되지 않겠어요! 야외 플레이를 좋아하는 편인가요? 어디어디서 해봤나요?

미히로 : 스릴이 있어서 방안에서 하는 것 보다 더 흥분하는 듯 해요. 다른 장소는 특별한 곳은 없고 공원벤치나 공중화장실 좁은 골목에서 라든지... 평범하네요.

Lezhin : 남로당에서 골때리는 야외장소를 모아둔 칼럼이 있으니 한번 기회 있으면 읽어보세요. 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지식들이니까요.

미히로 : 네 그럴게요.(웃음)

▲ 촬영도중 휴식시간의 아스카 & 미히로

Lezhin : 친한 av동료 반짝반짝 연애통신은 있나요?

미히로 : 아스카 사와구치 씨랑 친한 편이예요. 같이 사진집도 낸 적 있고.

Lezhin : 의외네요. 그 분은 노모를 봤는데 완전 아마존 밀림이더군요. 털 관리 좀 잘하라고 전해주세요. ^^;

미히로 : 하하(어색)

Lezhin : 아 혹시 술은 좋아하나요?

미히로 : 술 좋아해요. 특히 소주를 좋아해요. 탄타카단이라는 소주를 아주 좋아합니다. (탄타카단: 1991년6월경 탄타카에 거주하던 농민이 매실을 원료로 하는 소주를 만들게 되었는데 이를 상품화하여 탄생한 소주. 알콜농도는 보통 20도 정도임)

Lezhin : 술 좋아하는 여자 중 나쁜 여자는 없지요. 역시 미히로는 좋은 여자였어!

미히로 : 하하 좋은여자인가요~

Lezhin : 그럼 앞으로의 포부를 들으면서 인터뷰 마칠게요.

미히로 : 음.. 여러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도록 더 노력할 테니 잘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남성분들에게 기억에 남는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남로당 여러분들도 저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진보다 실물이 더 예쁘다는 미히로의 작품 리스트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미히로는 작품이 조금 심심하다는 평가도 받고 몸매가 글래머스한 섹시한 타입도 아니다. 하지만 이런 귀여운 여자애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역시 AV의 매력 아닐까.

첫 데뷔작인데도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은 건강한 그녀의 모습이 잘 보여준 [리틀 엔젤]을 재미있게 봤다. 앞으로도 미히로가 그 웃음을 잃지 않고 좋은 작품들을 많이 찍었으면 한다.

* 미히로 공식 홈페이지

* 미히로 공식 블로그

* 본 기사는 반짝반짝 연애통신(www.yonae.com )에서 제공합니다. 퍼가실 때는 출처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