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스킨십] 터치걸 119, 야설 속의 여주인공의 '새빨간' 거짓행동 4가지

남성들은 때때로 자기 여자가 야설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이길 원한다. 방이 떠나갈 듯한 신음소리와 약간 까뒤집어진 눈동자, 작은 애무에도 금새 활처럼 휘는 등.

남성의 성적만족을 극대화시키는 요소들이지만, 실은 여자들이 웬만해선 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야설 속의 여주인공과 실제 여자들, 그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남자 유혹방법, 적극적이고 야시시하게?

수철이 통로를 지나가려 하자 현란은 덜컹거리는 기차에 중심을 잃은 듯 수철의 가슴팍으로 쓰러졌다. 수철은 화들짝 놀랐다. 현란의 볼록한 가슴이 자신의 몸에 선명하게 와 닿았기 때문이다. 현란은 수철이 멈칫하자 속으로 앗싸를 외쳤다. '역시 노브라인 게 효과가 있었어'. 다시 기차가 흔들리자 현란은 이번에는 가슴을 완전히 밀착시키고 이리저리 흔들었다…(이하생략)… -야설 ≪오이를 부탁해≫ 中

원빈 같이 섹시한 남자가 나타난다 한들 노브라로 육탄공세 할 여자는 없다. 만일 그녀가 당신이 마음에 든다면, 눈빛을 자주 보내거나, 대화를 시도하려 할 것이다. 그럴 때는 그녀와 은근한 스킨십을 주고 받아라. 주위 사람에게 밀리는 척 그녀 쪽으로 몸을 기울일 수도 있고, 뒤에 차가 오는 척 그녀의 손을 끌어당길 수도 있다. 그리고는 한 마디, "괜찮아요?". 이렇게 매너 짱인 남자라면 당장 사귀자고 대쉬할 여자가 줄을 설 것이다.

어쨌든 야설에서는 남녀가 첫 만남부터 섹스까지의 과정이 빠르기 때문에, 다음 단계의 이야기 역시 급진전한 할 수밖에 없겠다.

가슴 애무는 오래 받을수록 좋다?

주미는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신음을 토해냈다. 민성은 게걸스럽게 그녀의 가슴을 탐했다…… 벌써 30분이 넘은 것 같았다. 그러나 주미는 마치 천국에 온 것처럼 더 해줄 것을 요구했다. "아아 더해줘~" 주미는 민성의 머리를 쥐어 뜯으며…(중략)… -야설 ≪명랑소녀 성숙기≫ 中

뭐든 도를 넘으면 안 하느니만 못하는 것처럼, 가슴 애무를 30분 동안 하는 건 거의 고통에 가깝다. 여성의 유두는 민감하기 때문에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쾌감이 반감되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보통 5분 내외가 적당하다.

But! 개인차가 있다는 걸 명심하라. 이 때는 여성의 반응을 살피는 융통성이 필요하다. 여성이 조금이라도 지루한 표정을 보이면 재빨리 다른 부위로 혀를 옮겨 공략하는 거다.

여성의 가슴을 애무하려면, 유두보다는 가슴 전체를 감싸듯 애무하라. 손을 병행하여 부드럽게 만져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니면 아예 하체 부위를 손으로 애무해주는 것도 추천할 수 있다. 이렇듯 최대한 그녀의 반응에 신경 쓰고, 능동적으로만 대처하면 당신은 이 분야 전문가로 등극할 것이다.

작은 애무에도 신음소리 "아앙~ 아앙~"?

민수는 여자의 허리가 으스러지도록 힘차게 끌어 안았다. "아앙~ 이러면 안돼에~" 여자의 간드러진 목소리가 민수의 성욕을 더 타오르게 했다. 어느새 민수는 여자의 옷을 하나 둘 벗기기 시작했다….. "아앙~ 아앙~ 몰라!" 여자는 그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넘치는 쾌감으로 살을 부르르…(이하생략)… -야설 ≪불 좀 꺼주세요≫ 中

아앙~은 어디까지나 의성어에 불과하다. 실제로 이런 신음을 낼 여자가 있을리 만무하다. 또한 자그마한 터치 하나만으로 여자가 쾌감을 느낄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녀가 신음을 내기 전까지는 남자가 참을성을 가지고 하나하나 애무를 해줘야 한다.

목, 가슴, 허리, 둔부 순으로 애무를 해주되, 혀에 적당히 타액을 적셔 부드럽게 핥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애태우기 작전이 중요한데, 규칙적으로 애무하기 보다는 불규칙적인 테크닉이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삽입 후 강약을 조절하는 것처럼, 애무에 있어서도 강약을 넣어주면 좋다. 예컨대 처음에는 부드럽게 클리토리스를 애무했다가, 기습적으로 세게 문다든지 하는 것처럼 말이다. 끈기를 가지고 임하다 보면, 당신에게 감복한 그녀가 '아앙~'이라는 신음소리를 내줄지도 모를 일이다.

남자의 심볼, 곧 죽어도 커야된다?

숙자는 그의 물건을 보자 까무라칠 듯 했다. "우째쓸까잉… 이런 물건이…" 숙자는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그에게서 눈을 돌리지 못했다. 그는 서서히 숙자를 향해 다가왔고 그녀는 다가올 충격에 미리 준비하여 이를 악 다물었다….. "바로 이 느낌이야" 숙자는 기쁨의 눈물이 나올 정도였다…(이하생략)… -야설 ≪산 속에 피어난 장미≫ 中

젝시인러브 '스킨십n섹스' 게시판에 들어가면 A모양의 사연이 올라와 있다. 제목은 '남친의 것이 너무 커서 아파요'. 내용은 남들보다 몇 배나 큰 남친의 물건 때문에 심리적, 육체적 고통이 크다는 것.

남자들은 물건이 커야 여자들이 좋아할 거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 오히려 여성의 쾌락은 물건 크기보다 테크닉에 좌지우지 된다. 만일 당신의 물건이 작다면, 삽입보다는 애무에 신경 써라. 손가락으로 여성의 클리토리스를 집중 공략하거나, 정성스럽게 오럴을 해주는 것도 좋다.

이런 순서 후, 합체순간이 오면 여성의 다리를 위쪽으로 향하게 들어올린 후 삽입하라. 그러면 삽입심도가 깊어지기 때문에 여성은 자궁 깊이까지 침투한 당신의 물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섹스 후, 만족감이 큰 것은 물론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물건이 작다고 해서 기죽지 않는 근성이다. 움츠리면 물건은 더 작아지게 마련이다. 가슴을 쫙 펴고 적극적으로 섹스에 임하는 자세.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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