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스킨십] 터치맨 119… 난 잘 하고 있을까? 스킨십 NG 어드바이스

축, 어른! 미성년자를 벗어나서 어른이 된 그대! 이젠 어른들의 사랑에 도전해보겠다고? 저런~ 막 20세가 된 그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옷이 될 거야. 갓 성년 딱지를 뗀 '소년'들의 실수 가득 스킨십.

혀는 쏘옥 집어넣으시오!

막 20세가 된 그대가 스킨십에 너무 능수능란해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아. 모르면서 아는 척 여기저기 혀를 놀리며 침 범벅을 해놓는 것도 좋진 않지. 얼굴, 목, 귀, 어디 할 곳 없이 온통 침으로 끈적끈적하게 수놓은 그대. 굳이 평한다면, 애완견과의 휴식시간 정도가 되지 않을까? 떨떠름한 스킨십을 원치 않는다면 아직은 그 혀를 쏘옥 집어넣으시기를.

에너지가 들끊다 못해 넘치면?

야생적으로 보이고 싶어? 분위기에 휩쓸려서 강약조절이 힘들 다고? 세게 하면 다 좋아할 줄 알았다? 음식도 너무 세게 가열하면 국물이 넘치거나, 타기 마련이라고.

상처 날까, 다칠까, 예민한 그녀의 몸을 부드럽게 다뤄줘. 조금만 세게 터치해도 팔, 목, 얼굴에 상처가 생길 테니까. 쾌감과 아픔은 한끝차이라지만, 그 차이는 크다는 걸 알아둘 것.

어디서 많이 본 행동은 민망!

그대가 즐겨본 AV비디오. 그 여주인공 '메리'와 현실속 그녀를 혼동하지 말자고. 괜히 손가락을 그녀 입에 갖다 댄다던가, 엉덩이를 어루만진다고 그녀가 좋아할 리 없지.

자신도 잘 모르는, 어디선가 본 행동을 따라 하기보다는, 스스로를 믿으라고. 스킨십 이콜 본능.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몸이 이끄는 대로, 자연스레 따라가다 보면 스킨십의 정석이 나올 테니까.

허리하학적 얘기는 그만

키스를 하다가 손이 가슴으로? 좀더 깊은 관계를 원해? 이르면 이른 나이, 20살. 성년의 날이니까 그녀가 몸을 허락해줄 거라고 믿어? 벌써부터 빠른 진도를 나가지는 말 것. 그녀는 아직 순수한 소녀니까. 가슴 떨리는 키스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거야. 그대의 빠른 스킨십진도가 그녀에겐 부담감이라는 걸 알아둬.

[Tip] 20세 권장 스킨십

특별한 날에는 뭐든 허용될 거란 생각에 부푼 꿈을 갖는 사람들이 있어. 그런 생각은 버리고 성년의 날에는 그녀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해주자고. 많은 것을 기대한 순간부터 실수가 시작될 테니, 키스까지만! 딱 그 정도가 20세 꽃띠에게는 적당한 스킨십일 거야.

정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전개될 경우, 한 단어만은 잊지 말자고. 바로 '책.임.감!' 책임 없는 사랑은 어설픈 장난에 불과하니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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