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섹스토크] 허니하니 색色톡톡, 허니하니씨가 귀뜸하는 부부생활 행복 비결

부부생활은 참 신기해! 이미 득도를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그렇지 않더라구. 새록새록 맛이 다른 것같아.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어제밤 그이와 나는 사랑이 좀 특별했거든. 사실 특별한 준비를 한 것도 아닌데 우연찮게 새로운 그의 면을 볼 수 있었어.

우리 부부는 체위를 많이 바꾸는 편은 아니야. 2,3종류 섭렵하는 정도지 뭐.

근데 어젯밤 나도 모르게 좌위로 그와 하고 싶었어.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 가슴이라 그에게 그곳을 자랑할 수 있는 체위가 좌위라고 평소 생각을 했거든. 누워있는 그를 자연스럽게 잡아당겨 앉도록 한 후 그의 다리 위에 걸터앉아 좀 진한 애무를 했어.

그의 반응이 달랐어. 가슴을 애무하는 강도도 다르고 느낌도 달라 나도 모르게 흥분을 하여 하체를 움직였고 그는 더욱 흥분을 하여 두 사람 모두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어.

3년정도 부부생활을 하고 나니까 부부생활을 완전 마스터한 느낌이 들어 별 특별한 코스가 있을까 싶어 거의 포기한 상태인데 작은 변화 하나에 느낌이 이렇게 달라진다는 사실에 놀라웠어.

물론 내 친구는 매일매일이 다른 느낌이라고 잘난척(?)하는 얘도 있지만 난 사실 잘 믿겨지지 않아. 그럴 수가 있을까? 똑같은 남편하고 하는데 뭐가 그렇게 늘 특별하겠어. 어젯밤 내가 경험한 것처럼 가끔은 그럴 수 있겠지만 늘 스페셜 데이는 기대도 하지 않아.

나이가 들면 늘 스페셜 데이를 기대하면 어쩌지? 울 남편의 정력은 점점 약해질 텐데 큰일지 뭐야! 나이가 들어도 지금처럼 적당하게 원했으면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될지는 나도 몰라~ 며느리도 모른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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