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헬퍼] 남자의 성심리, 상상할 때 흥분!… 미처 몰랐던 그의 섹시하고 은밀한 생각 훔쳐보기

회사에서 점심엔 무엇을 먹을까 많이들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점심 메뉴에 대한 생각도 가지가지이다. 누군가는 김치찌개를, 누구는 냉면을, 누구는 아예 먹는 걸 거부하는 것까지.

그렇듯 잠자리에 대한 상상도 각양각색이다. 남자들이 동경하는 섹스 스타일엔 어느 것들이 있을까?

남자인 필자 또한 궁금한 이 의문을 풀기 위해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심스레 물어 봤다.

▶▶ 남자들은 친해지려는 사람과 목욕을 간다. 그렇듯 모든 것을 벗고 서로가 무언가를 같이 한다는 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시각적인 것에 민감하게 흥분하는 남자들의 습성상 여자의 나체를 본다는 것은 언제나 가슴 떨리는 일인 것이다.

여자들이여 목욕을 해줘라. 여기에 중요한 팁이 있다면, 남자의 몸을 구석구석 닦아 주는 것. 그런다면 남자들은 자신의 애인에게서 모성애까지 느끼며 더욱 큰 믿음을 가지게 된다.

▶▶ 말로 들어 보면 그럴 듯한 이야기이지만, 필자는 최대리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여자가 자기 몸에 이름을 새긴다……? 문신을 이야기 하는 것 같은데, 그걸로 흥분이 된다는 최대리의 사상이 궁금하다.

▶▶ 디자인 팀의 박씨가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했다. 여자들의 79%가 섹스를 할 때 거짓 신음 소리를 내본 경험이 있다고 한다. 거짓 신음의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기 전에 서로 즐거운 관계로 진행을 하기 위해 가끔은 필요한 액션이라고 생각한다.

남자든 여자든 언제나 흥분 할 수는 없으며, 언제나 즐거운 섹스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상대를 위해 거짓 신음소리를 내준다는 것은 또 하나의 배려이기도 하다.

▶▶ 가끔은 남자도 유린 당하며 조종 당하고 싶어한다. 언제나 무언가를 지휘하고, 진행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상대방에게 철저히 조정 당하는 느낌도 색다른 흥분을 준다.

운영팀의 김씨의 발언에 전격 동감!!!

▶▶ 운영팀에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존재하고 있었다. 한 명은 조정 당하고 싶어 하고, 한 명은 리드 하고 싶어 한다. 역시 세상에는 여러 성향의 사람이 있는 것이다. 정답은 없는 것.

섹스 성향은 지배할 때의 쾌감도 있고, 지배 당할 때의 쾌감도 있는 것이다. 남자나 여자도 이 성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사랑하는 연인이라면 이러한 역할을 교대로 해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 경비 아저씨의 기대 이상의 돌발 발언이었다. 원피스형 슬립을 엄청나게 동경하시고 있었다는 사실. 그러나 남자들은 보통 그러한 스타일의 여성 옷을 좋아한다.

마치 바지 입은 여자보다 치마를 입은 여자를 좋아하듯이 말이다. 남자들을 유혹하고 싶다면 여러 스타일의 치마를 코디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여러 남자들은 성관계를 가질 때 여성이 치마를 벗지 않고 할 때 더욱 흥분을 느낀다고 한다.


원고 마감에 대한 급박한 취재 환경에 따라 진행한 '남자들의 성 상상' 인터뷰는 아주 조심스러우면서도 대담하게 진행되었다. 이처럼 남자들의 성적 요구 사항과 성향들을 안다면 좀 더 원활하고 즐거운 관계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성은 언제나 대화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의 성향을 알 수 있는 것이고, 즐거운 성감대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여자들이여, 남자들에게 말을 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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