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 산뜻한 첫방송을 보여줬다.

지난 6일 첫 방송 된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싱어게인2) 1회 전국 시청률은 5.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시즌1의 첫 방송 시청률(3.2%)을 크게 앞선 기록이다. 수도권 시청률은 6.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명 보컬 트레이너 31호, 단단하고 시크한 가창력을 선보인 7호,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이제는 무대가 간절하다는 24호, 윤도현을 당황하게 만든 페스티벌을 평정한 63호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싱어게인2’는 무대가 간절한 가수들이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주는 리부팅 오디션이다. 과감하게 이름을 버리고 번호로 불리는 것을 선택한 73팀 참가자들은 재야의 고수, 찐 무명, 홀로서기, 오디션 최강자, OST, 슈가맨 등 6개조로 나뉘어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을 치른다.

유희열, 이선희, 윤도현, 김이나, 규현, 이해리, 선미, 송민호 등 8명의 심사위원은 다음 무대가 보고 싶은 참가자에게 어게인 버튼을 누른다. 총 8개 어게인 중에 올어게인과 6, 7어게인은 합격한다. 4, 5어게인은 보류, 3개 이하 어게인은 탈락이다. 심사위원들이 전 라운드에 걸쳐 각각 한 번씩 쓸 수 있는 슈퍼어게인은 탈락자를 다음 라운드에 진출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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