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경관의 피'가 오는 1월 5일 개봉을 확정하고 배우 5인의 압도적인 아우라가 느껴지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특히 천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2014)부터 '독전'(2018)까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조진웅, '기생충'(2019), '부산행'(2016) 등 전 세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최우식,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을 통해 섹시 빌런으로 급부상한 박희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흥행 파워가 새해 극장가 흥행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감을 더한 '경관의 피' 메인 포스터는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다섯 배우의 강렬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범죄 검거를 위해서는 위법도 마다하지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의심해야만 하는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최우식)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수사에 대한 신념이 다른 두 인물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또한 “경계에 선 두 경찰 누구를 믿을 것인가”라는 문구는 끝까지 의심과 믿음 사이를 오가며 긴장감을 주는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기대하게 만든다.

조진웅은 최우식과 호흡에 대해서 “보기엔 여리여리한데 촬영에 들어가면 내재된 카리스마가 나온다. 그덕에 내가 그 기운을 받았던 거 같다"며 "호흡을 더 맞추기 위해 일부러 NG를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새로운 경찰 연기로 스크린에서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갈 박희순과 지금껏 보지 못한 개성 넘치는 악역 캐릭터를 탄생시킬 권율, 박명훈까지 다섯 배우들의 쫀쫀한 케미스트리와 연기 합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순은 "정의롭지만 비리가 있는 경찰 역할을 해봤는데 이번에는 비리 경찰 잡아내는 역할"이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관의 피'는 2022년 1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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