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피의 게임'
'피의 게임' 퀸와사비가 덱스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MBC '피의 게임' 6회에서는 휴가를 보낸 뒤 피의 저택에 돌아와 술자리를 갖는 지상층 플레이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퀸와사비는 다른 플레이어들과 술을 마시다 "오늘 덱스가 멋있다고 생각한 게 눈이 즐겁다"고 말했다.

덱스는 "눈이 즐겁다는 칭찬을 어떻게 생각하냐"는 박지민의 질문에 "최고의 찬사"라며 좋아했다.

퀸와사비는 이날 펜션 수영장에서 다같이 물놀이를 하다 덱스가 실수로 넘어져 박지민을 껴안은 일을 언급하고는 "나도 안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덱스는 퀸와사비를 향해 "그럴 일 없다. 상상을 하질 말자"라고 선을 그었다. 실망한 퀸와사비는 덱스를 향해 욕설을 늘어놨다.

술자리를 파한 플레이어들은 각자 방에 돌아갔다. 박지민은 덱스의 침대에서 잠이 든 송서현을 가리키며 덱스에게 안아서 옮겨 달라고 부탁했다.

덱스는 "예의가 아니다"라고 거절했지만 다른 플레이어들의 말에 송서현을 번쩍 들어 안아 방에 데려다줬다.

퀸와사비는 이를 가리켜 박지민에 "질투 난다"고 말해 덱스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덱스를 향한 퀸와사비의 마음은 머니게임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머니게임은 부동산, 가상화폐, 현물, 주식 등에 한정된 칩을 투자해 가장 많은 수익을 거둔 플레이어가 우승하는 '부자게임'이었다.

게임 규칙을 들은 퀸와사비는 박지민에게 "어떻게 플레이를 해 나가는 게 우승에 가까워지는 전략인지, 그 전략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지민은 매 라운드에서 배팅한 칩의 개수를 공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퀸와사비는 "덱스한테 몰아주자"며 "덱스가 돈이 없으니까 덱스를 우승시켜서 그렇게 하는 척 하면 되지"라고 갑작스런 제안을 내놨다.

박지민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은 뒤 "우리가 우승을 해야지"라며 "네가 덱스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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