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결 인스타그램
밴드 잔나비의 드러머로 활동했던 윤결이 폭행 논란에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윤결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지금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제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윤결은 21일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24일 공식입장을 내고 "윤결은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이미 잔나비와 계약 만료 상태였고 복무를 마친 뒤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이후 진행된 스케줄에는 형식상 객원으로 참여했다"며 "지금은 계약상 잔나비의 멤버가 아니지만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결은 2019년부터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으며 올해 7월 소집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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