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전날 10만186명의 관객을 모아 4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6만5219명이다.
지난 24일 개봉한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윤계상의 1인 7역 열연과 강렬한 액션, 박용우, 임지연, 박지환 등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이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디즈니 신작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같은 날 8만7846명, 누적 18만5128명을 동원했다. 이어 전종서, 손석구 주연의 '연애 빠진 로맨스'가 일일 5만6363명, 누적 15만5674명으로 3위에 등극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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