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내가 키운다'
가수 박선주가 임영웅과의 협업을 예고했다.

24일 방송된 JTBC '내가 키운다'에서는 제주도에서 자발적으로 솔로 육아 중인 박선주와 딸 에이미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선주는 작업실에서 음악 작업을 하면서 벨기에 출신 기타리스트와 영어에 이어 프랑스어로 대화를 나눴다.

또 다른 지인과 일본어로 통화한 그는 "언어 숫자로 따지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한다"며 "영어를 너무 힘들게 배웠던 기억이 있다. 영어를 한번 뚫고 나니까 자신감이 붙더라"고 밝혔다.

박선주는 협업하는 아티스트와 통화를 하며 스케줄을 체크한 뒤 "그 노래 영웅이 주면 어떠니?"라며 임영웅을 언급했다.

그는 "임영웅이 얼마 전에 제가 타 방송사에서 하는 '국민가수'를 할 때 고맙게 전화가 왔다"며 "임영웅이 되게 예의가 바르고 저희끼리 맨날 얘기하는 게 '우리 한번 같이 작업해야지' 하면 임영웅이 '누나, 저는 그날을 계속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박선주는 임영웅이 부르면 어울릴 만한 재즈풍의 음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두 사람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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