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놀면 뭐하니?'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김태호PD의 후임으로 발탁된 박창훈PD가 MBC '놀면 뭐하니?'의 새로운 변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4일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김윤집 김진용 왕종석 작가 최혜정) 측에 따르면 오는 2022년부터 박창훈PD가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는다. 앞서 그는 '우리 결혼했어요', '아빠 어디가',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등 MBC 간판 예능의 인기를 이끈 바 있다.

'놀면 뭐하니?'와 함께 하게 된 박창훈PD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제안이었다. 많이 떨렸는데 멤버들과 인연 덕에 편안한 마음도 든다. 유재석, 정준하, 하하는 '무한도전', 신봉선은 '전지적 참견 시점', 미주는 '폰클렌징'에서 쌓은 친분이 있다. 멤버들과 시청자들에게 믿음을 주는 연출자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 1~2명 정도 멤버 충원 계획이 있다. 현재 5인 체제에 에너지를 더할 캐릭터를 물색 중"이라며 "2022년은 각종 행사와 이슈가 많은 해인 만큼 시의성 있는 아이템들로 꾸려갈 계획이다. JMT 사무실 에피소드나 장기 프로젝트도 고려하고 있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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