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과 웨이브 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로 뜨거운 인기를 모은 이학주가 JTBC '공작도시'에서 정의파 보도국 기자 역으로 안방 극장 시청자들과 만난다.

JTBC 측은 23일 ‘공작도시’에서 보도국 기자로 변신할 이학주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8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공작도시’(극본 손세동/ 연출 전창근/ 제작 하이스토리디앤씨, JTBC스튜디오)는 대한민국 정재계를 쥐고 흔드는 성진그룹의 미술관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하는 여자들의 욕망을 담은 파격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이학주는 극 중 JBC 보도국 기자 한동민 역을 연기한다.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 인생의 큰 굴곡 없이 평탄한 삶을 살아온 캐릭터다. 노력한 대로 꿈은 이루어진다는 믿음과 모두가 잘 사는 좋은 세상을 꿈꾸는 진정성이 그의 원동력이다. 사회로부터 일방적인 실격 판정을 당한 사람들을 보면 죄책감을 느낄 정도로 세상의 불공정과 불의에 민감한 인물.

특히 앵커 정준혁(김강우 분)과 선후배 관계인 한동민(이학주 분)은 선배 정준혁을 ‘정의롭다’ 여기고 존경할 정도로 믿고 따른다. 하지만 정준혁을 비롯해 그가 몸담은 세상은 욕망에 굶주린 이들이 주무르고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유지되고 있기에 과연 한동민이 폭풍우 속에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을 자신이 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선한 열정과 에너지가 깃든 한동민의 모습이 엿보인다. 상대의 말을 주의 깊게 경청하는 자세와 흔들림 없이 집중하는 눈빛이 기자 한동민의 매력을 드러낸다. 소박하고 수수한 차림과 따뜻한 미소 역시 욕망과 열등감에 사로잡힌 다른 인물들과는 대비되는 느낌을 자아낸다.

'공작도시'에 함께 출연하는 수애(윤재희 역), 김강우(정준혁 역), 이이담(김이설 역)과 함께 ‘공작도시’의 세계를 완성해나갈 이학주의 활약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한편 이학주는 전종서 등과 함께 출연한 '연애빠진 로맨스'의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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