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배우 송혜교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로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9일 오후 SBS 금토드라마 '지헤중'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송혜교는 "먼저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많은 분들이 저의 멜로 드라마를 기다려주시기도 했고, 어떤 분은 '또 멜로네'라고 말씀하시기도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송혜교는 "나이가 한살 한살 들며 그때 그때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전과 다른 멜로라고 생각했다"라며 "전작 '남자친구'가 동화같은 이야기라면 '지헤중'은 현실적이다. 캐릭터와 나이대도 비슷하고, 그런 부분들이 와닿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2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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