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진(본명 정유진)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27일 해피메리드컴퍼니는 “브레이브걸스 출신 유진이 내년 7월 한 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내년 7월에 올릴 예정이며, 날짜와 장소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유진의 예비 신랑은 미국에서 치의대학원을 다니는 치의대학원생이다. 두 사람은 9년 전 친구의 친구로 만나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된 웨딩 화보에서 유진은 동양과 서양의 매력이 혼재된 웨딩드레스로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예비 신랑의 믿음직한 옆모습도 눈길을 끈다.

유진은 예비 신랑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부모님도 남자친구를 좋아하시고, 저도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니 이젠 붙어 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롱디커플이 애틋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2년생인 유진은 2011년 브레이브걸스로 데뷔했다. 2017년 팀을 탈퇴한 그는 음악 공부를 하거나 쇼핑몰 창업을 계획하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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