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으로 화제에 올라있는 김선호에 대한 또 다른 이야기가 보도됐다.

26일 오전 디스패치는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를 향해 "오해로 끝낼 사안이 아니다. 궁금한 12가지가 남았다. A씨가 답할 시간"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선호는 A씨와의 교제 직후 A씨가 이혼을 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했었지만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냥 사귈래. 그 사람이 좋아서 만난 것이다. 이혼녀라고 달라질 건 없다"며 만남을 시작했다.

또 두 사람이 부산과 가평으로 여행을 많이 다녔다며 앞서 "연애도 숨어서 해야 했다. 밖에서는 손도 못 잡고 걸었다"는 그녀의 주장에 대해 반박, "왜 행복했던 순간까지 왜곡시키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특히 A씨가 잦은 거짓말로 김선호를 힘들게 했다며 "내 잘못된 점들을 제대로 알고 있고 좋고만 싶어서 안이하게 눈 가렸던 부분들이 너를 얼마나 아프고 비참하게 만들었을지. 지금 어떤 말을 해도 듣고 싶지 않겠지만 네가 상처받았던 부분들에 대해 다시 사과하고 싶다"는 A씨의 문자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또 낙태 이후 김선호의 태도가 돌변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2주 동안 미역국을 끓였다는 사실과 '1박2일'의 내용을 덧붙여 A씨를 위해 적지 않은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디스패치는 이밖에도 A씨가 포탈 게시글에서 김선호가 돈에 집착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A씨 지인의 말을 빌려 "사치와 씀씀이가 김선호를 힘들게 했다. 크리스마스에 700만 원 짜리 명품백을 샀다. 개인 카드로 끊고 김선호에게 입금 받았습니다. 자랑을 했으니 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한편, 김선호는 앞서 전 여자친구가 낙태 종용, 결혼 빙자를 주장한 온라인 폭로글로 인해 배우 생활에 큰 위기를 맞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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