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 /사진=스포츠한국DB
솔트엔터테인먼트가 배우 김선호와의 계약기간을 공개했다.

솔트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입장을 내고 "김선호 배우와 솔트 엔터테인먼트의 계약 기간과 관련하여 정확한 내용을 전달드리고자 한다"며 "우선 계약 내용은 당사자 간의 비밀사항이 원칙이오나, 지속되는 이슈로 인해 당사자와의 합의를 통해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선호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솔트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한다.

소속사 측은 "2018년 7월 방송 관계자 소개로 김선호 배우와 솔트 엔터테인먼트가 첫 미팅을 가졌다"며 "짧은 시간에 배우가 오랜 기간 함께 일할 소속사를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판단해 서로 합의 끝에 2018년 9월~2019년 9월까지 함께 호흡을 맞춘 후 연장 계약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계약 만료 3개월 전인 2019년 6월에 연장 계약 논의를 했어야 하나, 배우의 활동이 많아졌고 배우와 회사 간의 신뢰가 두터워 함께 일하던 중 2020년이 됐다"면서 "그 후 배우의 요청으로 2020년 3월~2023년 3월까지 3년간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2027년 3월까지 상호 이견이 없으면 1년씩 자동 연장한다는 부속합의서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선호는 옛 연인이 폭로한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 KBS2 '1박 2일'에서 하차했다.

김선호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제 불찰과 사려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의혹을 인정하고,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선호의 공식 사과 이후 논란은 솔트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기간, 재계약 여부로 옮아갔다. 혼란이 계속되자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김선호와의 계약기간을 공개하며 대응에 나섰다.

다음은 솔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솔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김선호 배우와 솔트 엔터테인먼트의 계약 기간과 관련하여 정확한 내용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계약 내용은 당사자 간의 비밀사항이 원칙이오나,

지속되는 이슈로 인해 당사자와의 합의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2018년 7월 방송 관계자 소개로 김선호 배우와 솔트 엔터테인먼트가 첫 미팅을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에 배우가 오랜 기간 함께 일할 소속사를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 판단해 서로 합의 끝에 2018년 9월 ~ 2019년 9월까지 함께 호흡을 맞춘 후 연장 계약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계약 만료 3개월 전인 2019년 6월에 연장 계약 논의를 했어야 하나, 배우의 활동이 많아졌고 배우와 회사 간의 신뢰가 두터워 함께 일하던 중 2020년이 됐습니다.

그 후 배우의 요청으로 2020년 3월 ~ 2023년 3월까지 3년간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2027년 3월까지 상호 이견이 없으면 1년씩 자동 연장한다는 부속합의서도 작성했습니다.

계속되는 이슈에 입장을 전해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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