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블록버스터 '듄'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듄'은 개봉일인 전날 6만133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만6038명이다.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다. 앞서 '컨택트', '블레이드 러너 2049'의 흥행을 이끈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았다.

'듄'의 개봉으로 2위로 밀려난 '베놈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같은 날 4만5565명, 누적 126만3131명을 기록했다. '듄'과 같은 날 개봉한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일일 5635명, 누적 6641명으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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