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 /사진=스포츠한국DB
배우 김선호가 전 연인에게 낙태를 종용했다는 사생활 논란의 K 배우로 지목된 가운데 그의 사주 풀이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한 블로그에 공개된 김선호의 사주 풀이에는 "여성 편력이 강하고 여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다"며 "구설수가 잘 따라다니는 팔자이고 욕 먹는 기운을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 나와 있다.

또 "여성 편력이 강하고 여자를 좋아하는 사주이기 때문에 스캔들, 여자 문제가 터질 게 예약돼 있는 사주"이며 "특히 2022년, 2023년 조심해야 한다"고 풀이했다.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압구정 애기씨tv'에 공개된 영상에서 무속인은 김선호를 두고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옛날 친구들이나 옛날 연인들, 여자를 조심해야 된다"며 "이 사람은 남들한테 다 친절하다. 그러다보니 오해가 많이 쌓인다. '날 좋아하나?' 이런 오해가 많이 쌓인다"고 말했다.

이어 "구설수가 있다고 나온다. 얼마 안 가서 구설수가 신축년(2021년)에는 터질 거다"라며 "성격을 좀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압구정 애기씨tv'
앞서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배우 K의 전 연인이라는 작성자 A씨는 임신을 하자 K가 낙태를 종용했고,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뒤 태도를 바꿔 심한 감정기복을 보이다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유튜버 이진호는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려 배우 K가 김선호이며, 자신이 취재한 내용과 폭로글이 대부분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익명으로 올라온 글의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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