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개봉 5일째인 17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뜨거운 흥행 열풍을 보였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17일 오후 2시 50분께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날부터 2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2021년 최고 흥행 외화 '블랙 위도우'의 오프닝 기록을 뛰어 넘은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흥행 열기가 주말 극장가를 장악하며 이 같은 흥행 기록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기록은 개봉 첫날부터 40만 관객을 모으며 2021 대표 흥행작에 등극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기록과 동일하다. 또한 올해 최고 흥행작 '모가디슈'의 7일, '싱크홀'의 6일,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액션으로 주목 받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11일 기록을 가뿐하게 뛰어 넘었기에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팬데믹에 휩싸인 국내 극장가에 새로운 활기를 가져온 것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미워할 수 없는 빌런 히어로 ‘베놈’(톰 하디)앞에 사상 최악의 빌런 ‘카니지’(우디 해럴슨)가 나타나 대혼돈의 시대를 예고하면서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의 연출을 맡은 앤디 서키스 감독은 한국 취재진들을 위한 인터뷰에서 "이 영화의 연출을 맡게된 것과 동시에 톰 하디, 우디 해럴슨이라는 훌륭한 배우들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흥분됐다. '베놈'을 정말 사랑하는 관객으로서 ‘에디’와 ‘베놈’이 험난한 적응기를 거친 후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 작업에 감독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걸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울러 CG의 힘을 빌어 우디 해럴슨이 연기하는 클리터스 캐서디의 심비오트인 ‘카니지’를 보여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 모든 작업 하나하나가 흥분되는 순간이었고 이것이 제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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