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효진의 화보가 공개됐다.

김효진이 '퍼스트룩'을 통해 화보 장인다운 면모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JTBC '인간실격'에서 폭넓은 감정 연기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김효진은 컬러와 흑백을 오가며 '화려함'을 재해석했다.

스퀘어 넥 라인의 니트를 입은 그는 매혹적인 눈빛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하다가도, 레드 드레스 룩에선 감각적인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이와 대조되는 흑백 무드의 컷에선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오프숄더 니트 드레스와 내추럴한 묶음 머리로 스타일링한 그는 도도한 눈빛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블랙 시스루 드레스 착장에서는 김효진만의 우아한 자태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효진은 배우로서 더욱 성숙해져갈 자신을 예고했다. "아직 신인의 마음이라 그런지 (연기는) 여전히 어렵고, 심지어 갈수록 더 어렵게 느껴져요.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거예요"라고 답한 그는 "앞으로도 제 나이에 맞게 충실한 하루하루를 잘 살아나간다면 배우로서의 삶도 더욱 깊어질 거라 생각해요"라고 전해 앞으로 보여줄 배우 김효진의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김효진은 배우 유지태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김효진이 출연 중인 '인간실격'은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지난 10일 방송된 '인간실격' 12회에서는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의 닿을 듯 말 듯한 거리감이 심박수를 상승시켰다. 마주 누운 두 사람의 눈빛과 서로를 어루만지는 손끝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만들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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