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우먼 파이터' YGX 리더 리정이 "내가 리더할 자격이 있나"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는 '맨 오브 우먼' 미션의 대중 투표 중간 순위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YGX 리더 리정의 모습을 담은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12일 오후 6시 기준 '맨 오브 우먼' 미션의 대중 투표 순위는 1위 홀리뱅, 2위 훅, 3위 프라우드먼, 4위 라치카, 5위 코카N버터, 6위 YGX 등으로 나타났다.

대중 투표는 오는 15일 오전 0시까지 진행되며 1위부터 순위별로 점수가 차등 지급된다.

다음주 예고에서 홀리뱅 리더 허니제이의 절친 박재범은 "시키는 대로 했다. 열심히 했다, 열심히"라고 미션에 합류해 기울인 노력을 강조했다.

파이트 저지 보아는 "어느 크루에 들어가고 싶냐고 물어보면 홀리뱅을 선택했을 것 같다"고 극찬을 해 홀리뱅이 받은 점수에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라치카 리더 가비는 "홀리뱅에서 100점이 나왔을 것 같다"는 리안의 말에 "그 정도야? 짜증나"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코카N버터 제트썬은 "홀리뱅이 항상 뻔한 거 미는데 그게 먹혀들어가는 것 같다"고 평했다.

홀리뱅이 파이트 저지 점수에서 1위를 기록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정작 극찬을 한 보아는 "홀리뱅한테 '저 크루 들어가고 싶어요' 했는데 점수가 1등은 아니네"라고 말했다.

홀리뱅 허니제이는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아니었으니까"라며 "이렇게까지 잘 안 나오면… 내가 너무 자만했구나"라고 후회하는 듯한 말을 해 궁금증을 낳았다.

가사에 집중한 프라우드먼은 다른 크루들과 파이트 저지로부터 메시지 전달에만 치중해 난해하다는 혹평을 받았다.

예상과 달리 각 크루별 파이트 저지 점수가 큰 차이를 보인 가운데 YGX와 프라우드먼이 최하위로 예상됐다.

YGX 리더 리정은 "내가 힘들 자격이 있나. 내가 울 자격이 있나. 내가 리더할 자격이 있나. 내가 어디 가서 춤춘다고 얘기할 수 있나"라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