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난다.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공연을 미국 LA에서 개최한다.

공연은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4차례에 걸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은 2019년 서울에서 펼쳐진 ‘2019 BTS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이후 2년 만이다.

빅히트 뮤직은 "코로나19로 대면 공연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국가 및 지역별 방역 방침과 현황을 두고 대면 공연 기회를 모색하여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의 추가 공연을 미국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 공연은 '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이후 처음으로 방탄소년단과 ARMY 여러분이 직접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마련한 소중한 자리인 만큼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새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정국은 "그동안 말하고 싶어 너무 입이 간질거렸다. 아미 여러분들이 이 소식을 듣고 기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은 "이제 Permisson 없이 함께 춤출 수 있는 시간이 다가오니까요. 여러분들 함께 즐거운 시간 즐겨봐요"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제이홉은 "오랫동안 기다리신 만큼 후회 없는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까 기대 많이 부탁드릴게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년 만의 오프라인 공연에 앞서 내달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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