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스토리
지리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걸까.

tvN 15주년 특별기획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 제작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 측은 24일 미스터리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는 넝마를 뒤집어쓴 채 정체를 가린 누군가의 뒷모습이 담겼다. 등에는 지리산 국립공원 레인저를 의미하는 마크가 그려져있다. 자욱한 안개와 서늘한 달빛이 내려앉은 지리산의 풍광이 긴장감을 조성한다.

여기에 '하늘과 만나는 곳 이승과 저승의 경계'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김은희 작가가 펼칠 새로운 삶과 죽음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지는 가운데 과연 정체불명의 인물이 숲 너머 응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지리산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지리산'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전지현)과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주지훈)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10월 23일 밤 9시 첫 방송.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