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노엘(장용준) /사진=연합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이 무면허 운전, 경찰관 폭행 혐의로 입건된 데 대해 사과했다.

노엘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글을 올려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며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노엘은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접촉 사고를 낸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으며 폭행한 혐의로 19일 경찰에 입건됐다.

노엘은 지난해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자 지인에게 연락해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 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또 지난 4월 부산의 한 길가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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