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개 지역 CGV외 생중계 극장 추가 방안 협의 나설 예정"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멀티플렉스 CGV가 극장 최초로 샤이니 키 '비욘드 라이브'를 생중계하는 가운데 해당 콘서트가 예매 시작 1~2분 만에 매진됐다.

CGV 황재현 커뮤니케이션 팀장은 스포츠한국과의 통화에서 "샤이니 키의 솔로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키 : 그록스 인 더 키랜드'가 지난 15일 오후 5시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CGV강남과 용산아이파크몰은 1분만에 매진되었고, 부산 서면은 채 2분이 되지 않아 매진됐다"고 밝혔다.

황재현 팀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샤이니 키의 솔로 콘서트로 처음 시작하는 '비욘드 라이브' 생중계 서비스가 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보인데 대해 "극장의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생중계로 보고자 하는 팬들의 기대감과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미처 예매를 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3개 극장 이외에 생중계하는 극장을 추가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CGV는 오는 9월 26일 열리는 아이돌 그룹 샤이니 키의 솔로 콘서트 '비욘드 라이브 - 키 : 그록스 인 더 키랜드(Beyond LIVE - KEY : GROKS IN THE KEYLAND)'의 생중계에 나선다.

9월 26일 오후 3시부터 약 150분간 생중계되는 이번 콘서트는 가수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만능 치트키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는 샤이니 멤버 키가 솔로로 2년 7개월 만에 선보이는 무대다. CGV용산아이파크몰, 강남, 서면 등 3개 극장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대형 스크린과 퀄리티 좋은 사운드로 개성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 스타일리시한 매력이 어우러진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CGV는 영화 이외에도 극장에서 대중문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 걸그룹 아이즈원의 ‘아이즈 온 미 : 더 무비’,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 등을 상영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에는 블랙핑크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를 스크린X, 4DX 등 특별관을 포함해 글로벌 개봉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지난 9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잔나비 콘서트 실황을 담은 '판타스틱 올드패션드 리턴즈! x 넌센스 Ⅱ’는 무대인사는 전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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