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이스'는 전날 4만72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6만3086명이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시기 개봉작 '기적',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제치고 개봉 첫날 정상에 등극하며 추석 연휴 흥행 청신호를 켰다.
같은 날 개봉한 '기적'은 전날 3만980명, 누적 관객 수 4만1987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이어 재개봉작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1만6158명, 누적 28만4244명으로 3위에 올랐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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